회사에 둘 다 있습니다. 첫 번째 직원은 말 그대로 인성 쓰레기여서 남 가르치거나 지적하기 일쑤고 쌍욕하면서 일을 해요. 짜증이 몸에 베어있고, 지나다니면 어둠의 기운이 가득합니다. 인사도 꺼리고 밥도 같이 안먹습니다. 그래도 책임감은 있어서 술 마시면서 야근하고 그 다음날 까진 해놓습니다.
반대로 누구한테나 친절하고 대가리 꽃밭이어서 행복한 직원이 있는데 일을 계속 미루고 안해요. 그런데 절대 화를 안냅니다. 항의전화가 와도 자기랑 상관없다는 듯이 "네네. 그럼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이런 말로 자기 책임이 아닌 냥 내빼고 있어요. 그래도 성격은 착하다는 평이 있어서 주변에 사람들은 있습니다.
선택권이 있다면 둘 중 어떤 사람과 일하는 게 나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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