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조업 MD 5년차의 직장인입니다.
MD가 속된말로
Mo든Da한다의 약자라고 하지만 요즘들어 업무의 경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이 드네요.
첫시작을 5인미만 회사에서 시작하기도 했고 이것저것 하는것이 다 경험이고 성장이라고 생각해서 상품기획부터 영업, 발주, 정산까지 다 했습니다.
그러다 현타가 와서 좀더 규모있는 회사로 이직해서 전문적인 MD의 역할을 수행할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일하면서 이곳도 업무분장이 잘 안되어 있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몇몇 포인트를 이야기해볼까합니다.
1. 신상품기획팀이 있으면서 신상품기술서 및 상품정보를 MD에게 맡긴다.
신상품 기획에 참여라도 했으면 말이라도 안할텐데 개발은 윗분들이 다 해놓고 관련 서류 및 기술서를 영업하는 사람이 상품을 제일 잘 알아야한다는 이유로 MD에게 맡깁니다. MD는 아무정보없이 직접 담당자에게 정보물어가며 작성합니다.
2.QC리스트를 MD가 만들고 MD가 QC를 합니다.
최소한 QC리스트라도 상품개발부서에서 만들어줘야하는거 아닌가 생각하는데 QC하는 MD가 상품보고 검사해야할거 같은 내역작성해서 QC합니다.
3. 뭐만 문제만 생기면 MD부터 찾는 영업지원팀
발주와 재고관리를 영업지원팀에서 맡고 있는데 해당파트에서 이슈가 발생하면 MD부터 찾아서 해결해달라고 합니다.
대충 생각나는게 이정도네요.
제가 너무 업무범위를 좁게 생각하는건지 소위말하는 짬을 당한건지 의견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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