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팀장은 입만 열면 테스트가 중요하다면서 테스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요.
정작 본인이 일처리 한걸 보면 테스트를 안 한상태로 대충 넘겨줍니다.
팀장이 뭐 하나 작업하고 넘겨주는 결과물을보면 그냥 개발할시 충분히 발견할 수 있는 버그들이 8~10개씩 나옵니다.
그런데 그 마저도 버그가 있다고 찾아가면, 그냥 자긴 문제없는데 왜 왔냐는듯이 따지는 티가 팍팍나고
본인이 고쳐야하는 부분을 담당자도 아닌 사람을 불러놓고, 이게 문제가 있을리 없다면서 소스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냥 자기가 프로그램을 켜서 버튼 몇번 누르면 재현되는 버그인데도요...
저희 팀장은 서버개발을 맡고있는데요 진짜 모든 테스트를 클라이언트 개발자에게 미룹니다.
예를들어 API를 하나 만들었다고하면, API가 정상 동작 되는지 까지는 서버 개발자가 테스트 해봐야지 모든걸다 클라이언트 쪽에서 발견해서 넘겨줘야합니다.
저희 팀장이 항상 덧붙이는말이 문제있으면 언제든지 말해달라는 말인데요.
정말 책임회피성이 강합니다 ㅋㅋㅋ 대충 만들어놓고 문제가 있으면 자기는 팀원들에게 언제든 말해달라고 말했다, 발견못한건 내탓 아니다 라는 논리를 내세울려는 보험입니다.
이게 지금 생각해보면 본인이 하나하나 눌러보면서 테스트하는거 싫으니 그냥 니가 버그 찾아서 나한테 알려줘 라는 뜻인거 같더군요
팀장본인이 본인이 수정한걸 테스트하기 귀찮아서 팀원한테 떠넘기는데 팀원은 안귀찮겠습니까?ㅋㅋ
평소에 팀장하는 말을 들어보면 나는 분명히 지시했는데 누가 안했다 라는 핑계를 입에 달고삽니다. 윗 사람들한테도 그렇게 보고하고 다니는 거 같던데 왜 안짤리는지 신기할 정도네요.
그냥 팀장은 일 잘하는거 안 바라니까 귀찮으면 쓸데없이 서버권한만 쥐고 있지 말고다른사람한테 권한을 나눠줬으면 좋겠네요
매번 테스트 를 해봤냐고 핀잔을 주는거 팀장 자기소개 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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