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은 휴지기 네트워크라는 것이 뇌에서 작동한다는 것을 밝혀냈는데요. 생각이 잘 안 날때 쉬면 쉬는 동안 뇌가 창의적으로 활동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십계명에는 안식일이라는 쉬는 날의 개념이 있어 일주일에 하루는 쉬는 것을 의무화했으니 하나님의 설계에 맞는 인체의 사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다니던 직장에서는 주말근무 강요가 있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다가 한 선교단체의 모임에 가게 되었는데 주말에 집에서 하기로 한 일을 다 마치지 못하고 월요일에 출근한 적이 있습니다. 상사는 노발대발해 소리를 질렀고 저는 고민끝에 다음날 사표를 냈습니다.
그리고 2주쯤 후 이력서를 보내달라는 문자를 한 회사에서 받아서 번역시험을 봤지요. 그리고 교회다니면서 기도만 했습니다. 다시 2주쯤 후 입사제안을 받았고 연봉이 그 전직장의 두배가 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인체의 신비지요. 주말근무를 계속했다면 연봉을 반밖에 못받고 일했을텐데 주일을 쉬니까 휴지기 네트워크가 발휘된 탓인지 사표를 낼 결단력이 생겨서 연봉이 두배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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