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한테 토로하다가 핑거프린스, 핑거프린세스 라는 용어를 알게 됐어요. 너무 적합해서...
일단 제가 있는 곳은 업력 약 6년에 인원도 80명 가량 되는 스타트업입니다.
지금까지는 운이 좋게도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해왔는데, 최근 합류한 시니어가 유난히 손 많이 가네요.
출장시 항공숙박 예약 이라던가 업무와 관련은 있지만 내 업무는 아니면서 짬처리 같은 것들. 새로운 솔루션 적용시 매뉴얼 조사 등등..? 겸사겸사 하면 좋은 것들이면 사실 군말 않고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요.
그리고 또 이게 클리어하게 업무로서 요청이 온다기 보다는, 제가 이거 바빠서 못했어요 ㅠㅜ 도와주세요. 이런톤으로 오다보니, 어쩔 수 없이 하긴 하는데 지속될수록 기분이 나빠집니다.
회사 자체는 자신의 일은 자신이 처리한다가 기본 기조이고 앞으로도 지속될 것 같긴 한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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