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점을 발견하고 문제를 제시했을 때 공감을 유도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하지만 제시한 문제는 회사 전체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나의 문제가 되었으며 나의 업무가 되었다. 관리자는 근본적인 계획이 잘못됐음에도 검토가 부족하고 잘못됐다 질타한다. 문제를 인식하고 보고하기까지 3일. 문제가 표면에 드러나기까지의 시간은 2주 정도. 관리자는 왜 지금까지 몰랐으며 검토를 위한 노력. 이를테면 전문가 의견, 타사 사례 조사 등의 노력을 하지 않았냐 질타한다. 문제발생 이후 법률검토와 예상문제점을 빠르게 제시하였고 문제 해결을 위해 관리자의 결정과 각 부서간 조율이 필요한 상황.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지 않고 처음 제시하는 문제임에도 고민없이 틀렸고 부족하다는 피드백에 나는 할 말을 잃었다. 작성한 보고서도 한장도 넘겨보지 않고 설명만 듣고 부정하고 끝나버렸다. 또다시 업무 의욕을 잃고 회사에 대한 애정이 떨어지고 주인의식이 사라져간다. 정말 내가 틀렸고 부족하다 했어도 제대로 된 설명을 했어야한다. 직원이 위축되어 문제를 보고도 넘기게 해서는 안된다. 다들 주변을 살피지 않고 최소한의 일만 하며 문제를 인식하려 하지 않고 인식해도 외면한다. 적어도 일하려는 사람이 일은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반복되는 상황에 지쳐간다. 또 문제가 터지면 해결 노력이 아닌 희생양을 찾는다. 두 자녀, 부족한 커리어, 이직에 대한 두려움 오늘도 버틴다.
회사생활🎁
문제 제시에 대한 문제
22년 07월 28일 | 조회수 303
지
지친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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