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한지 1달 되어가네요.
이전에 7년간 작은 제조업에서 일하다가 이직했는데, 완전히 다른 업계, 다른 직무입니다.
회사 규모도 커졌고요.
예전엔 회사도 작아서 주변도움 없이 뱀의 머리에서 해당 업무를 끌어가는 위치였어요. 그래서 힘들기도하고 뭔가 배울기회도 적었고요.
이직한 곳은 반대로, 정말 다 대단한 사람들 투성이고 다들 학력, 경력도 무시무시합니다.
마치 제가 용의 꼬리끝 중에서도 털끝 붙잡고 있는 느낌이에요. 업무도 곧 스물스물 몰려올 준비를 하는것 같아 무섭네요.
영어를 조금 활용하는 업무를 원하긴 했으나, 여기선 거의 즉석 통역정도의 수준을 원하는거라 제가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고..(이전경력이 영어쓰는업무가 아니었어요ㅠ)
시스템, 직무 다 너무 달라서 정말 햇병아리가 된 느낌입니다.
보통 경력 적응하는데 얼마나 걸리시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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