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올해 이직 준비를 하면서 여러군데를 면접 보러 갔는데 과거보다 질문에 지엽적이 되었다는 걸 느꼈습니다. 역량 검증을 더 강하게 하더군요. 연차가 쌓여서 그런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신입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물어봐도 비슷했습니다. 중고 신입이어야 대답할만한 질문과 경험을 요구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영화표 현상'을 보고 감을 잡았습니다. 아... 개발자 몸값이 올라가서 더 까다롭게 뽑는구나.. 5년 사이에 영화값이 많이 올라가면서 15,000원 가까이 되었죠. 2명이서 보러가서 팝콘까지 먹으면 4만원은 뚝딱 나옵니다. 그 결과 어느정도 검증된 영화가 아니면 잘 안 보러가게 되었죠. 영화값이 저렴할때는 아무 영화나 부담없이 보러갔는데 지금은 입소문 + 비평가 + (바이럴 아닌) 평점 등을 보고 영화를 고르지요. 개발자 시장도 비슷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발자 연봉이 전체적으로 오른 것은 좋지만 한번 뽑는데에 따른 부담이 커지다 보니 코딩 테스트 + (과제 테스트) + 기술면접 1-2차 + 문화면접 + 평판조회 까지 하는 곳이 늘어났습니다. 1000만원 더 줘야할거면 확실하게 검증된 사람만 뽑자는 심리가 생긴거죠.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분들이나 이름값 있는 기업을 거쳐간 분들은 그래도 괜찮지만 아닌 분들은 더 힘들어지게 된 셈이죠. 역설적으로 개발자들도 실력 뿐만 아니라 인맥과 평판관리를 해야되는 시대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IT 직군
개발자 면접이 점점 까다로워지는 까닭
22년 07월 25일 | 조회수 3,661
김
김코딩
댓글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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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jakek
22년 07월 26일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이긴 한데
반대로 개발자 귀해서
제대로 검증 안하고 뽑아봤더니
쓸만한 사람이 그중에 몇 안됐던 경험도 한몫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이긴 한데
반대로 개발자 귀해서
제대로 검증 안하고 뽑아봤더니
쓸만한 사람이 그중에 몇 안됐던 경험도 한몫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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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몬
몬데뮨데
22년 08월 01일
이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어떤 시장이든 미쳐돌아가면 순리대로 돌아가기 위한 반대 움직임이 나오고 결국 너도나도 꿀빨던 시대는 과거가 되는거겠쥬 그리고 탄탄한 실력이 있는 사람은 점점 넘사벽 대우를 받게 되겠고요
이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어떤 시장이든 미쳐돌아가면 순리대로 돌아가기 위한 반대 움직임이 나오고 결국 너도나도 꿀빨던 시대는 과거가 되는거겠쥬 그리고 탄탄한 실력이 있는 사람은 점점 넘사벽 대우를 받게 되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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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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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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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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