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대 후반 내과 전문의이고 나름 이름 있는 서울내 대학병원에서 내과 전임의까지 하고 올해부터는 1년정도 커리큘럼의 인공지능 공부(CV)를 하고 있습니다.
뚜렷한 계획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왠지 해야 될것 같다는 강력한(?) 느낌에 일을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나름 재미도 있어 공부하는 와중에 헬스케어 창업 관련 특허 출원도 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니 막상 해당아이템으로 사업을 하기에는 사업관련 경험이 너무 없어서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감이 잘 안오네요.. ㅜ
우선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들어가 경험부터 쌓아 보자라는 생각을 했지만 CV 관련 인공지능 엔지니어로 일을 하기에는 제 코딩실력이 일천하기도 하고 엔지니어링 자체에 의료 도메인 지식이 그렇게 필요하진 않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인공지능 강의하시는 강사분들께 여쭤봐도 사업이 목적이면 코딩을 깊게 공부하는 갓보다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정도로 이해하고 기획쪽으로 좀더 공부를 해보라고 하셔서.. 의료 도메인에 강점을 가진 저로서는 가장 좋은건 헬스케어 관련 사업기획담당자로 커리어를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 해당 분야 수요는 그렇게 많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창업관련 정부 교육 사이트나 단체 알아보기는 했지만 스타트업 생리를 아는것이 것이 더 중요한것 같아 제 사업보다는 우선 관련 스타트업에 취직해서 일을 해보려고 하는데 관련 직종 선배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걍 하루빨리 제 사업을 시작하는게 나을지 아님 이쪽 경험을 조금 해보는걸 추천하는지 가감없는 의견 주시면 많은 도움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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