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회사에서 내 상태

저와 아주 비슷한 ㅠㅡ 의욕도 없고 모든일도 싫고 도라이같은 팀장! 혼자 분노를 억누르려고 3년을 넘게 참다가 참다가 두통이 너무 심하게 오고 가슴이 조여오는듯 답답해서 정신과에 갔더니 심각한 우울증이라며 치료를 받았던 적이있습니다 열받았습니다! 팀장 시발생키 때문에 내가 이렇게나 아프다니 억울하고 분하다! 시발 다 이야기해야겠다! 짤리믄 짤리는 거고.... 팀장에서 면담 요청했고 이때까지 겪은 부조리와 불만등을 다 뱉어냈습시다. 그런데 이 개새끼는 끝까지 지 잘못은 없고 인정자체를 잘 안하더군요 하아...괜한 소릴했나 하면서도 냅다 한번 지르니까 속은 시원했고 그 결과 그분과 사이가 멀어지면서 저는 짤렸죠ㅎ 와이프와 두자식 그리고 반려견까지 있는 집가장인 저는 퇴사하면서 직업은 잃었지만 건강은 되찾았고 스트래스는 없어졌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하고싶은거 하고 살자하고 지금 현재는 혼자 사업준비중입니다. 가족들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전 지금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