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째 함께 해오고 있는 친구인데
늘 믿을맨이었습니다. 열정과 책임감이 높은 편이고 성장 속도도 빨라서
그거에 맞춰 더 많은 권한과 책임도 줬던 것 같아요
회사 딴에는 이런 친구에게 더 큰 기회를 주는게 이 친구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근데 그게 독이 됐는지 최근 몇 주 전부터 번아웃이 온 것 같습니다. 못보던 모습이 보이네요 일단 웃음이 사라졌고
업무 완성도나 속도도 눈에 띄게 떨어지고... 처음에는 왜이러냐고 타박했는데 그럴 문제가 아닌 것 같음요..;
이럴때 팀장으로서 어떻게 해야할지..? 일단 좀 들어주고 푹 쉬고 오라고 하는게 나으려나요.. 근데 본인 성격상 그냥 괜찮다하고 끙끙 앓을 느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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