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우스 콘텐츠마케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커리어를 PD로 시작했다가,
영상은 소모되는 리소스 대비,
효율이 적어 블로그 및 인스타 채널로
콘텐츠 기획해서 글쓰고 디자인까지 진행하면서
살짝쿵..!! 광고도 돌리고 효율체크하면서
개선해가고 브랜드SNS톤앤매너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질문드리고 싶은 것이 콘텐츠마케터로 더 성장하고 싶은데,
퍼포먼스쪽을 공부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드로잉 이나 유니티 같은것을 공부하는게 나을까요?
요즘 회사이직 할 때, 콘텐츠마케터로써 후킹하게 어필하고 필수적으로 필요한 능력치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있습니다 선배님들 ._.
2022.07.09 | 조회수 1,180
카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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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제가 가고 싶은 길에 계시네요…저는 지금 에이전시에서 퍼포먼스 업무를 하고 있는데 인하우스 콘텐츠 마케터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도움은 못드리고 역질문 드려서 죄송해요 ㅠ
카피지옥
작성자
BEST안녕하세요:) 일단 제가 느끼는 인하우스와 에이전시의 차이점은 '더하고 덜어냄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이전시는 빠르고 퀄리티 좋게 쳐내는게 목적으로 일하면서, 많은 제안을 할 수 있는게 역할이라고 생각이 들며
인하우스는 나가는 콘텐츠와 노출양도 중요하지만, 고객들에게 혼동을 줘서 추후 발생되는 문제를 예방하고, 에디팅카피 위주의 게시물로 브랜드톤앤매너를 만들어가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덜어내는 내용 자체는 기업에 내부상황에 대한 이야기(서비스 및 매출)라서 대행사에게도 노출되면 안되는게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인하우스로 가시게 된다면, 유동적인 내부상황을 빨리 캐치하고 마케팅전략을 빠르게 바레이션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콘텐츠마케터 직무는 포토샵이나 일러스트같은 기본적인 툴은 다룰 수 있는걸 기본전제로 깔고, 저같은 경우 촬영, 프리미어나 에펙능력도 봤습니다:)
완벽히 콘텐츠를 만들어서 A/B 테스트를 돌리는 것이 아니라, 가설을 잡은뒤 빠르게 20점짜리 소재를 만들어서 돌리고 데이터수집해서, 80점짜리를 에이전시 및 디자인팀에서 제작하는 식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하우스에선 피그마를 많이 쓰는 추세더군용)
개인적인 생각으로 요즘 콘텐츠마케터의 트랜드는 에디팅카피라고 많이 느끼고 있어요.
브랜드톤앤매너를 만드는 것을 많이 요청하시더라구요.
저희 기업은 경쟁빌딩을 통해 에이전시를 선정하는데, 그렇게 돈을 많이 주고, 디자인을 잘하는 에이전시라도 글을 쓰는 능력은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여기까진 제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이구요:)
절대적인 건 절대에 아닙니다:)
더 질문하실거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용
2022.07.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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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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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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