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인력관리 땜에 미치겠네요...

BEST관리자의 역할이 주요 합니다. 저는 연구소장을 하면서 회사에 묻지마 카드를 요청 합니다. 업무와 관련이 없어도 연구원이 흥미있는 부분의 부품/ 도서/ 모형 등을 사주는 것이죠. 대표 및 경리부서의 보고 없이 저한테 링크 보내면 바로 사줍니다. (실무 할 때, 경리와 매번 싸웠어서~ㅎ) 그리고 회식. 아무리 함께하는 것을 기피 한다고 해도 누구나 동경하는 회식을 해줍니다. (삼겹살이나 먹자고 하니 회식에 안가려는 것이며 삼겹살 먹이려면 모아뒀다가 소고기 먹자고 하는게 나아요) 워크샵 가서 짖누를 때도 특급 호텔 또는 럭셔리 펜션에 가서 기를 팍 죽여놓고서 시작하면 아웃풋 품질이 달라 지더군요. (심지어 저는 주 1회 만 연구소에 출근 합니다. 긴급 대응 외에는 모두 이메일 로 만 대응 하지요) 되지도 않는데 얼굴 보고 있으면 짜증만 나며 문건으로 확실한 근거를 바탕으로 업무 합니다. 최대한의 자유도를 두고 문제가 생기면 제가 해결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어 실행되게 했습니다. 경영진 입장에서 뻘짓 이라고 하겠지만 연구원들 자체가 호기심이 많습니다. 제가 연구원 생활을 오래 해봤으니 관리자가 된 후로는 해소를 해주는 것이죠. 이것은 실무와도 연개 됩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실무에 적용되기도 하거든요. 예를들어 카봇이나 또봇 분해 조립이 제품에 녹을 수도 있고 프라모델 조립도가 제품 안내서에 적용 될 수도 있는 겁니다. (단, 구매 한 것을 전부 분해 조립 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최신 기기 등 왠만하면 다 사줬네요. 제품 개발을 잘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시스템 전체의 구성을 알고 부품을 개발 하는 것이니 잘 구성되어 판매되고 있는 시스템을 경험하게 하는 것 입니다. 한도는 월 1백만원으로(5인 기준) 여러번 이렇게 하여서 제가 연구소장을 할때는 매출은 물론이고 신제품 컨셉이 대표가 말릴 정도로 많이 나왔습니다. (회식용 카드 별도) 관리자는 실무를 경험한 이. 관리는 실무를 잘 하게 하는 것. 관리가 잘되면 실무가 잘되어 매출이 안정되니 회사는 좋은 것. 모든것을 혼자 짊어지고 대표와 경리팀을 상대 할 수 있는 실무형 관리자를 채용 하십시오. 묻지마 카드비가 아깝다고요? 대표가 막 쓰는 카드 내역은? 어쩌다 하는 접대비 수백만원 보다 집안사람(직원) 먹이는게 좋답니다. (수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