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엄청 화제된 글인데
리멤버에선 조용하네요
요약하자면
스타트업도 회사고. 회사는 성인들이 모여서 돈 받고 공통의 목표를 이루는 곳이니까
괜한 예의 차리지 말고, 할말은 해라. 부정적인 평가도 얼마든지 들어라.
스트레스 받기 싫으면 스타트업 다니지 마라.
입니다.
회사에서 주고받는 말은 일을 잘하기 위한 것이니
쓸데없는 상대를 배려하는, 다치게하지 않고자 하는 사족은 다 버려라
라는 내용도 있는데...
저는 반감이 들었습니다.
복잡성이 어마어마한 비즈니스에서는 어느 누구도 매번 맞는 의사결정을 내리고 실수없는 일을 하기 쉽지 않은데
저렇게 상대의 감정을 배제해버린채 커뮤니케이션하면 누가 거기서 동기부여를 얻을까요.
스타트업이 유치원이 아니기 때문에 서로에게 예의없이 굴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예의있게 성인들간 교류를 할 수 있는 겁니다.
상대 기분 생각 않고 말하는 건 유치원생이 더하지 않을까요. 사회적 성숙이 아직 덜 됐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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