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정도 지났는데요.
대표가 지인에게 잠시 빌린차로 이동 중에 사고가 났습니다.
차에는 저와 대표와 직원 한명이 더 타고 있었구요.
발표회 참석으로 시간이 좀 급박한 상황에 제가 운전을 하는데 안그래도 좁은 길을 통과하는데 사고가 나있어서 거의 일방통행이다싶을 만큼 좁은 길을 통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경사진 오르막이기도 했구요. 한차 내려오는 걸 비켜주고 제가 올라가려니 덩치 큰 할리가 내려오더군요. 제가 올라갈 타이밍이었지만 안그래도 큰 바이크가 내리막으로 내려와 후진이 안될 것 같아 제가 무리해서 올라가다 바이크 뒷편 트렁크? 를 살짝 긁었어요.
그 상황에 짜증이 치밀어 올랐지만 급하기고 했고 쨌든 빨리 가야했어서 미안하다하고 연락처 주고 볼 일보러 이동했습니다.
(바이크도 조금씩 움직이고는 있었는데 긁힌 순간엔 바이크가 멈춰있고 제가 빠져나가다 긁은게 맞긴 합니다.)
마침 다행이라 해야되나 그날 오전 대표가 출근길에 사고가 났었더라구요.
상대방 과실로 문짝을 크게 긁어 먹었었는데 저는 그 방향으로 뒷쪽 휀다를 살짝 긁었던거구요. 저희쪽 차 수리는 내가 신경안써도 되겠다싶었는데 문제는 이 차가 대표가 개인적으로 잠시 빌렸던 차고 보험이 누구나가 안되는 차량이더라구요. 결국에 우리차는 대표가 알아서 수리처리를 했습니다.
똥밟았다싶었는데 바이크 차주에게 한동안 연락이 안오길래 그냥 타려나보가싶었는데 오늘 연락와서 보험 접수해달라네요.
이건 제가 개인적으로 보험접수 해줘야하는걸까요?
개인적으로 접수를 한다면 비용은 회사에 청구해도 되는걸까요?
남의 차로 난 사고인데다 그동안 저도 사고이력이 없다보니 해본 경험이 없어 어떻게 처리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좋은 방법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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