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30대 초 설계 이직이 답인가요로
글을 썼었습니다.
많은 댓글로 위안도 되고 반성을 하는
계기가 된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체계없는 회사랑 말도 안되는 윗 사람들로
퇴사 얘기를 했네요...
이직은 안되었지만 말도 안되는 업무량을
직급이랑 나이로 저에게 무작정 시키는 거에
심장이 아프다? 이렇게 표현해야 될까요
너무 슬프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쉰다고 얘기했습니다.
잘 다니던 전 회사를 왜 그만두고
이 회사를 왔을까 많이 후회되고
자리 잡아야 되는데 많이 꼬인 이직 경력에
답답하더라구요
복합적으로 스트레쓰가 쌓이니
답답함에 심장이 아프다로 느껴졌을 수도
있겠네요..
퇴사 얘기를 하니 제가 하던
중요한 프로젝트 만 어떻게든 끝내주면 안되겠냐는 얘기가 나오고 갑자기 일이 편해졌네요
그 프로젝트는 장기프로젝트라
걍 천천히 버티면 이런 삶이
계속 할 수 있는 건가?
욕심 아닌 욕심이 생기네요
저를 위해 살아야 겠습니다.
작년 열심히해서 회사에서 1등까지 해가며
헌신을 했건만 돌아오는 건 현실이네요
어떤것이 답인지 모르겠습니다.
정답을 알았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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