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사를 보면서 예외없다고 느낀게 한가지 있어요.
사람들은 늘 남을 배제하고 자신들만의 특수한 집단, 이너서클을 가지려는 욕구가 강합니다.
어디서든, 누구든 마찬가지입니다.
끼리끼리 은근히 패를 만들고 친하게 지내고, 그 안에서만 정보, 힘, 권력, 돈의 흐름 같은 것들을 공유합니다.
우스운 건,
본인이 그런 거에 의해 배제당할 때 분노를 느낍니다.
나를 따돌려? 부들부들...
웃긴거죠. 그게 내 얼굴의 양면인데도요.
어떤 미녀들 집단이 있다고 치죠. 거기엔 이쁜 언니들이 모여서 같이 놀러다니고, 멋진 남자들을 소개시켜 주고,, 뭐 재밌게 놉니다..
그러면서 ,, 자기들끼리만 친하게 지내고, 끼지 못하는 친구들과는 친한 척만 하고,,보이지 않는 벽을 치고 지내는 그런 식이죠...
근 데,, 그 안에 은근히 또 하나의 집단이 생기는 거죠..
뭐 나름 집안이 좋다거나..어떤 커넥션이 있는 친구들 몇몇이서 좀더 특별한 공유를 공유하고, 자기가 아는 특정 집단, 남자들을 소개한다던지,, 이런 걸 하게 되면? 배제당한 이는 엄청 빡치고 분해 합니다..
저것들이 지들끼리만? 못됐네,, 배신이네.. 하면서 말이죠.. ㅎㅎㅎ
인간이란 그런 존재 같습니다..
자기는 배타적이고 싶어하면서 배척당하면 분노하는 존재요.
상기의 예는 설명을 위한 예일 뿐이고 특정 케이스를 비판하려는 건 아니니 오해마시길요.
인간의 속성이 느껴져서 적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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