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 안은 직장생활에서 내가 겪은 최고의 팀장이 한명 있습니다.
팀원들의 업무진행을 믿어주고, 빠른 의사결정 스타일에, 다른 팀 이나 보스와의 관계에서도 항상 합리적이면서도 일절 쓸모없는 일은 가져오지 않으며, 팀내 업무 배분도 각자의 역할과 역량에서 딱 좀더 하도록 배분합니다. 결정적으로 그해 팀원 중 절반이상을 중요한 포지션으로 이동 배치한 성과도 있을 정도 였습니다. 본인도 그해 말에 임원으로 승진 하였습니다. 제가 본 완성형에 가까운 팀장이었죠.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딱 한마디로 그 원칙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팀의 성과와 팀원들의 성장을 위해 담당 포지션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한다. “
가끔 보면 팀장이 담당의 업무를 하려는 사람들을 보곤 합니다. 특히 시간이 부족하거나, 담당의 역량이 떨어진다고 느낄때 많이 이런 행동을 합니다. 물론 일시적으로 팀원들의 성과를 위해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생각이 담당을 믿지 못해서라면, 그런 경험을 한 담당은 자존감이 떨어짐은 물론 앞으로 결코 자발적으로 성과를 내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팀장은 담당이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해야지, 담당처럼 일하면 안됩니다”
여러분의 팀은? 혹은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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