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주니어 레벨로 Big4 컨설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사실 대학 학부 하나로 인턴 거쳐 운좋게(?) 입사한지라 부끄럽지만 입사하고 나서야 커리어에 대한 본격적으로 고민하게 되었는데요, 회사에서 다루는 여러 문제와 이를 통해 갖출 수 있다는 스킬들은 분명히 매력적이나 일하는 방식이 제 성향과 맞지 않아 3-5년차 정도에는 이직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 바로 이직을 하려고 해도 1) 이력서에 쓸만한 내용이 없는것 강다 2) 정확히 어디로 가고싶은지 모른다 두 개의 고민스러운 생각에 선뜻 바로 이직을 시작할 마음이 안생기기도 하고요 금융본부이다 보니 금융권으로 이직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금융권은 직무역량이 구체적이다 보니 내가 갈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2년정도 시간을 잡고 AICPA를 취득하면서 이직방향을 구체화해보려고 하는데요 (aicpa는 나중에 취득후에 금융권이 안될거같으면 다른 업종으로라도 옮길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보이더라고요..) 어떻게 갈피를 잡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회법에서 이직해보셨거나 금융권 현직에 계신 분, aicpa 소지자분들 등 다양한 선배님들의 고견이 궁금합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3-5년차 회법컨 -> 금융권으로의 이직
22년 06월 21일 | 조회수 1,700
씽
씽크패드버리고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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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칼춤
22년 06월 26일
어떤 금융권을 말씀하시는건지 자세히 써있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IB쪽으로 가실 생각이면 저 같으면 우선 아래와 같이 생각해볼것 같습니다.(주위 사례를 보고 말씀드리는거니 여러 의견 중 하나로 참조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영어가 자유롭다면 MBA를 가서 여름인턴을 미국에서 2nd-3rd tier IB에서 하시고 IB로 이직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 영어가 자유롭지 않으신데 IB나 PE를 생각 중이시라면 저라면 AICPA 준비보다 현 직장내에 M&A DD관련 파트가 있으면 그쪽으로가서 열심히 2년 일해서 이력서를 잘 만들것 같습니다. AICPA를 가지고 그냥 이직한다고 했을 때 op컨설팅 경력을 금융권에서 얼마나 인정해줄지, 그리고 AICPA를 크게 인정해줄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건 타겟 산업 내 사람들한테 물어보셔야할 것 같지만, 제 주위에는 자격증 없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3. 현직장에서 직무이동이 마땅치 않으시면 Big3전략펌으로 이직해서 DD를 2년 정도하고 거기서 PE를 노려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전직장에서 op경력밖에 없어도, 케이스 면접만 잘 보면 이직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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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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