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칭이야 지금껏 일하면서
대수롭지 않고 크게 신경
안썼는데, 최근에 하나의
사건을 겪으면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2개월 전에, 새로운 플젝에 투입되면서
새로운 분들과 일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팀에 여럿이 있는데 그중 유독
한 분만 직책에 '님'자 안 붙이고
부르거나 OO씨 라고 부르는데
처음에는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업무가 크게 안 겹쳐 아주 가끔
비즈니스 대화를 하는데
중간에 은근슬쩍 말을 놓네요.
회의 때는 누구 가리킬 때 김구라처럼
손가락질 하는 것도 거슬리게 하네요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업무적으로 크게 겹치는 것도 없고
밥 먹을 때 잠깐 대화하는 거 외엔
접촉이 없습니다. 노인네면 이해를
하지만 40대 중후반 정도로 보입니다.
저는 30대 중반입니다.
그런데
팀장조차도 나한테는 꼬박꼬박
높임말 쓰면서 존대를 하는데,
그 사람만 그러네요.
결국 나중에 사건이 하나 터졌죠.
이 분이랑 업무철학이 조금 달라서
업무로 대화하다가 약간 마찰이 있었는데
아랫사람 대하듯이 짜증을 내는데
순간 이건 그냥 넘기면 안된다 해서 밖으로 불러내서
따로 감정소모하며 대화를 했습니다.
이때는 서로 업무관차이를 확인하고 호칭시
직책으로 부르거나 누구누구씨로
부르는 거 일관성 있게 하라
하고 매듭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사람만 그렇게
일방적으로 편하게 얘기하고 반말
섞어가면서 하면, 또 뭔가 문제 있을 때
그사람이 감정을 여과없이
표출할 거 같네요.
심사숙고해보니 문제의 근원을
뿌리뽑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사람이 처음부터 팀장이나 다른 팀원처럼
예의를 갖추고 얘기했으면 신경도
안 쓰고 감정소모할 일도 없었는데
왜케 무례하게 구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소시오패스인지 지배욕구가 커서 그런지
간보면서 남의 영역을 야금야금
침입한 거를 제대로 마무리를 안 지어서
지금도 신경쓰이고 분노가
치밀어오르네요
아무튼간에
이 부분에 트러블이 있음을 팀장한테
금일 얘기했고 다음주에
완전히 매듭 지으려 합니다.
장문주의) 상호간의 호칭의 중요성
2022.06.18 | 조회수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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