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년차 영업직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관리자가 되면서부터
굳이 듣지 말아야할 갑질과 폭언을
듣고 있습니다. 제 상위 관리자의 만행을
공개하려 합니다.
1.교통사고가 나서 입원을 하던지 병원에서 도수치료나 물리치료를
받아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를 관리하는 관리자에게서 듣게 된 말은 너무 황당했늡니다. 팀장인 제가 입원을 하거나 병원을 다니면 팀원들 사기가 떨어지니 병원을 다니지 말라는 겁니다.
상대방 100% 과실 교통사고인 건 알지만
합의금을 많이 받기 위해 가짜입원을
하는 거냐는 말을 하더군요.
결국 입원이나 병가를 낼 수 없었고 치료를 두달이나 받으면서 고생했습니다.
2. 우리 회사의 특성상 본사 대표나
이사급이하의 관리자는 인사권이나 사직을 권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팀장을 관리하는 우리 지점 상위 관리자는 뭐든 다합니다.
비교적 수직상하 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로 윈윈하는 구조의 회사이지만 그동안 미운털이 박히거나 능력을 인정 받지 못한 이유로 많은 팀장과 팀원들이 회사를 떠나야했습니다.
아주 모욕적인 언사나 행동으로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하게 하는군요.
부하직원이란 표현을 쓰던 그시대, 인권이 없던 90년대의 회사처럼 보일때가 비일비재합니다.
3.오늘 그렇게 모욕적인 언사를 서슴치 않던 관리자가 내로남불의 전형을 보였습니다. 왜, 자신에게는 모든게 관대하고 당위성이 있는 이유가 되고
본인이 인정하는 팀장이나 팀원들은 봐주거나 눈치를 보면 말입니다.
유독 말잘듣는 저나 후배 팀장들에게 가혹할까요? 제가 관리자에게 나쁘게 찍힌
사람이라는 점을 재차 인지하고 나서는
아침에 참을 수 없어서 무슨 이유로 그런지 물었습니다. 유독 저에게 엄격한 이유를
말입니다. 잘못한게 뭔데 혼나야하는지 물었습니다. 평소엔 안하던 개김이죠.
당황하더니 그걸 모르는게 잘못이라는
말로 소리를 치더군요. 목소리가 크면 이기는 줄 아는 사람이란 생각에 아주
답답했지만 저는 이성을 유지해야 했습니다.
상대방은 화를 참을 수 없었는지
제가 지점을 다 망쳐놨다는말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할거면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고 책상 앞에 서류를
집어 던지고 이성을 잃은
행동을 하더군요. 막나가는 행동을 보면서 참기 힘들었지만 이제 결별을 해야하는 상황이 온거라 생각했습니다.
그사람의 속마음을 알게 되니 이제는 더 알 것도 잃을 것도 없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노에 차있던 눈빛은 두려움을 바뀌는 것 같아서 이제 선을 넘을대로 넘었다는 생각과 실망감에 기가 차서 가만히 보고 있다가 나왔습니다. 그상황을 녹음이라도 했어야했는데 아쉽습니다.
같이 일했었던 옛동료에게 그상황에 대해
조언을 구했습니다. 다시 예전처럼 잘지낼 수 없으니 다른 지점에서 일하라고 권하더군요. 우선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사람의 성격이나 그동안 행동을 보면 또 다시 봉변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군요.
어떻게 해야 맞을까요? 같은 고민을 격으신 분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내로남불 관리자의 갑질과 폭언 어떻게 해야하나요?
2022.06.14 | 조회수 817
신사된호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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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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