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다루는 프로가 많습니다
부부간, 고부간 갈등을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
해결과정을 그리는 경우가 많지만
부부간 말다툼, 고성, 욕설 등으로 이 프로그램의 '실루엣'이 남아있습니다.
자극적이니 사람들은 봅니다. 저도 tv 채널을 멈추게 되더군요.
그런데 보다보니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 결혼생각은 안하는게 낫겠다. 저렇게 잘사는 부부도 저렇게나 힘들구나"
보잘것 없는 저는 일찌감치 결혼생각을 접어야하나 싶어집니다.
이렇게 갈등을 표면위로 내두르는 게 좋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부정적인 그림과 말은 힘이 커서 부정적인 생각을 더 자라나게 하잖아요.
결혼이 고통이라도 좋은 점을 애써 들여다보는게 맞을 것 같은데 이런 프로들이 계속 '결혼=고통'이라는 수식을 주입시키는 것 같습니다.
결혼은 고통인가요?
2022.06.14 | 조회수 950
블루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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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pm
BEST단면을 전부로 보는건 위험해요. 결혼이 선택라는 말은 결혼의 어떤 단면을 볼것이냐의 선택이기도 합니다.
정말 동전 앞뒷면 같이 다릅니다.
좋은점을 더 믿고 갈지, 나쁜점을 보고 거를지,
처음엔 단면같았던 결혼이라는거
좋은 단면을 보고 택했고 반대편단면도 겪으면서 해결해 가면서 쇠구슬처럼 둥글둥글하게 입체감있게 만드는 중입니다. 어느곳에서 봐도 좋은점도 보이고 나쁜점도 보이는 나쁘다가도 좋은순간있고, 계속해서 회전하는게 결혼생활 같습니다.
내가 맞추는게 먼저라는 마인드로
순종과 굴복의 방법으로 맞추지 않고
내 기준을 낮추고 바꾸면서 타협의 방법으로 충분히 바꿀수 있습니다.
저런 프로를 보면 쓸데없이 주변요소에 스트레스 받거나 상대의 말투에 꼬투리잡고 싸움을 부추기고,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터트리고, 나와 상대를 동일시 하면서 강요적인 행동을 보이는 등.. 행복을 스스로 부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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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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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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