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PI

BEST2021년은 역대급 full-leveraged 시장이였습죠. 그런데 2022년에 들어서 DSR 대출규제에 따른 오피스텔 시장 호황 끝, 코로나로 인한 2년동안의 원리금상환 유예 종료, 전쟁과 기후변화 및 중국 내 봉쇄 정책 등의 외부요인으로 인한 공사원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공사도급계약 해지 속출 등 많은 변수로 인해 기존 PI, 브릿지론, PF 취급건들이 NPL로 변하고 있네요. 그런데 증권사들을 비롯해 2021년까지 5-6년간 호황기에 있던 자본시장에서는 퀀텀 점프 수준의 실적에 취해 PF금융파트에 과도한 목표를 부여했고, 2021년 수준의 금융조건을 기대한 시행사들의 솔깃한 제안(멀티플 3-4배 수준의 리턴)에 PF팀장들은 혹해서(또는 실적채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제안을 받아들여 대출이 나가는 순간 사후관리해야하는 악순환에 빠지고 있습니다. 나름 경험 있는 팀장들은 아주 안전한 건 아니면 취급 안하는 분위기라 증권사마다 북 여유가 생겼지만, NPL 몇건 생기면 집에 가야하는 현 시장상황을 좀 길게 설명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