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이거 제가 예민한건가요?

22년 06월 08일 | 조회수 2,009
코카사이다

중견기업에 재직중인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게 되는데 HR업무를 하는 특성상 더 그렇기도 해요. 회사 내부 생활에선 큰 이슈가 없는데 팀 상사님이 얼마전부터 저녁자리에 자연스레 초대를 몇번 했는데 당연히 비즈니스적인 자리로 생각되었고 가끔 한두번 참석할때 몇번 뵙게됐던 분이 있습니다. 40대 중후반 타회사 대표 남자분인데, 자연스레 이런 저런 대화를 하다가 미혼이라는 걸 알게됐습니다. (여기까지 사실 아무런 특이점이 없었고 그냥 지나가는 얘기로 흘려듣고 저는 맛있게 식사를 했죠…) 근데 언제부턴가 상사분이 그 40대 대표분과 식사자리에 저를 자꾸 초대하려했고 사실상 칼퇴하고 싶지 퇴근하고나서까지 그런자리에 있기 싫어서 거절을 몇번했어요. 그러고 나서 한 이삼주 정도 시간이 지난것 같은데 오늘 저녁에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습니다. (처음 뵀을때 인사치레상 명함교환을 해서 그 대표님께서도 제 명함을 갖고계세요. 저는 그분 번호는 굳이 저장은 안한상태) 근데 자연스레 이런저런 얘기로 안부 물으시더니 저희 상사분께서 제가 골프를 잘 친다고 했다며, 같이 라운딩을 가자고 제안을 하시네요..? 저는 솔직히 뭔가 자꾸 저를 저 대표님과 연결하려는 분위기가 느껴져서 자연스레 피했는데, 오늘 이렇게 갑자기 전화까지해서; 골프 라운딩 대접하겠다며… 조만간 시간 맞춰서 같이 나가자고 하시네요. (전 배운지 얼마 안된터라 머리도 안올렸다고 그냥 간접적인 거절을 했는데, 연습하면서 느는거라고 나중에 거절하지말고 꼭 같이 나가자고 반강제? 약속을 정하시더라구요) 전 이 상황이 좀 불편하고, 사실 싫은데;; 제가 예민한거 아니죠? 뭐 제 또래를 자연스레 소개시켜주는 분위기도 아니고; (애초에 캐주얼한 자리도 아니었구요..)40대 중후반 분이랑 자꾸 엮으려는 그런분위기가 있는게 느껴져요. 매번 거절하기도 죄송한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너무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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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킹데드
    22년 06월 08일
    팀상사님이 잘못된 판단을 하신 것 같아 보입니다. 차라리 팀 상사님께 아무것도 모르는척 대놓고 물어보세요. "갑자기 xx대표님께 이러저러한 연락이 왔습니다. 굉장히 불쾌하고 회사입장 생각해서 xx님께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뭐라 말해야 회사에 문제없이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 " 그쪽 대표가 먼저 요구했던 , 상사가 오지랍을 먼저 부린것이든. 1. 상사분이 정상적인 분이라면 - 상사가 해결하겠다고 할것이고 2. 상사분이 비정상적인 분이라면... - 설득, 회유, 조언이랍시고 헛소리를 할 수도 있을듯 합니다. 2번이면... 확인되면 상사의 대응에 따라 플랜을 짜셔야 할듯힙니다. 직장생활 15년 한... 여성으로 ... 매우 열받네요.
    팀상사님이 잘못된 판단을 하신 것 같아 보입니다. 차라리 팀 상사님께 아무것도 모르는척 대놓고 물어보세요. "갑자기 xx대표님께 이러저러한 연락이 왔습니다. 굉장히 불쾌하고 회사입장 생각해서 xx님께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뭐라 말해야 회사에 문제없이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 " 그쪽 대표가 먼저 요구했던 , 상사가 오지랍을 먼저 부린것이든. 1. 상사분이 정상적인 분이라면 - 상사가 해결하겠다고 할것이고 2. 상사분이 비정상적인 분이라면... - 설득, 회유, 조언이랍시고 헛소리를 할 수도 있을듯 합니다. 2번이면... 확인되면 상사의 대응에 따라 플랜을 짜셔야 할듯힙니다. 직장생활 15년 한... 여성으로 ... 매우 열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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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카사이다
    작성자
    22년 06월 08일
    구체적인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사실 저 대표분은 둘째치고, 제 상사분께도 기분이 상한 포인트도 겹쳐있는것 같습니다. 애초에 정상적으로 생각을 하면 저를 그런자리에 자꾸 초대하려 하지도 않을것 같은데, 정말 오늘 갑자기 걸려온 전화를 받고 기분이 확 나빠져서 할말은 해야할것 같더라구요.. 위에 말씀해주신 내용대로 해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서 참고하여 말씀드려보려구요. 정말 별 일이 다있네요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구체적인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사실 저 대표분은 둘째치고, 제 상사분께도 기분이 상한 포인트도 겹쳐있는것 같습니다. 애초에 정상적으로 생각을 하면 저를 그런자리에 자꾸 초대하려 하지도 않을것 같은데, 정말 오늘 갑자기 걸려온 전화를 받고 기분이 확 나빠져서 할말은 해야할것 같더라구요.. 위에 말씀해주신 내용대로 해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서 참고하여 말씀드려보려구요. 정말 별 일이 다있네요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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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킹데드
    22년 06월 08일
    상사분께 맘상할 포인트가 분명 있지만, 0.1%라도 상사가 눈치코치가 없어서 실수했을 가능성을 일단 열어두고... "이거 성희롱 맞죠? ××대표 미친놈인가 봐요. 제 친구는 남자인데 여자상사가 밥먹자고 계속 연락해서 인사팀에 신고해서 난리났는데, 우리 회사가 아니니 회사에 신고할 수 도 없고...여기서 한번만 더하면 성희롱고소감이죠?? " 라고도 해두세요. 상사분이 비상식적인 소리를 시전하실수 있으나 절대 흥분하거나 화내지 마시고 정확한 의도를 물어보시고 답변받으시고요. (99.9% 알고 했을 경우, 얼토당토한 불이익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여 녹취 추천합니다.)
    상사분께 맘상할 포인트가 분명 있지만, 0.1%라도 상사가 눈치코치가 없어서 실수했을 가능성을 일단 열어두고... "이거 성희롱 맞죠? ××대표 미친놈인가 봐요. 제 친구는 남자인데 여자상사가 밥먹자고 계속 연락해서 인사팀에 신고해서 난리났는데, 우리 회사가 아니니 회사에 신고할 수 도 없고...여기서 한번만 더하면 성희롱고소감이죠?? " 라고도 해두세요. 상사분이 비상식적인 소리를 시전하실수 있으나 절대 흥분하거나 화내지 마시고 정확한 의도를 물어보시고 답변받으시고요. (99.9% 알고 했을 경우, 얼토당토한 불이익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여 녹취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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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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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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