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들어보면 누구 하나 힘들지 않은 사람이 없는 요즘이죠. 내가 제일 힘들거야 싶다가도 다른 사람 사는 얘기, 회사 얘기 듣다보면 '저 사람은 어떻게 견디지 ? 대단하다' 싶을 때도 많고 , 나랑 비슷한 경우에도 현명하게 잘 대처했구나, 역시 내가 많이 부족해서 그런가보다 하면서 결국 내 의지력이 부족하다는 혹은 내가 능력이 없어서 그런가 하는 자책으로 결론을 맺게 되더군요. 다른 사람의 잘못이 제 잘못으로 소문이 나서 2년정도를 고생했던 경험이 있어요. 이건 주관적인 제 생각이 아니라, 회사 동료 두분의 불륜이 시작이었습니다. 그 대상이 저라고 잘못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오해를 받게 됐고, 저는 아니라고 한명씩 붙잡고 설명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어요. 친한 동료들은 아니라는걸 알고 있었지만 , 간혹 제 얘기를 어디서 들었다며 전달해주는 동료, 제 얘기를 안좋게 소문내는 사람과도 저와도 친분이 있는 동료, 이런 사이에 껴있다보니 인간관계 자체가 다 스트레스로 다가오게 되고, 그러다보니 항상 공격적이고 방어적인 사람이 되더라구요. 누가 댓가없는 친절을 베푼것에도 감사해하지 못하고 의심을 하거나, 사람을 관찰하게 되거나, 토론이나 논쟁을 하게되면 꼭 반드시 이겨야 한다거나, 이런 안좋은 상황까지 오게됐어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상처가 아니면 가볍게 치부하고 넘기는 것들이 있잖아요. 그런것에서 더 상처를 받은것 같아요. 저한테는 굉장한 스트레스였는데 사람들은 아니면 말지 왜 그렇게 예민하게 굴어? 라는 식으로 말하는 상황에서 자존감이 더 낮아진 것 같기도 해요. 이렇게 말하면 되게 거창한것 같아 우습기도 하지만, 이제는 제가 무엇때문에 일을하고, 열심히 살아야하는지 조차 모르겠고 방향성을 다 잃은 기분이예요. 뭘해도 재미가 없고 식욕도 없고, 사람들 만나는것도 귀찮고, 필요성을 못느끼고있네요. 어차피 속으로는 다 내 욕할텐데, 이런 생각에 누구도 믿지못하겠어요. 예전에는 일이 힘들어도 재밌었는데, 이런일이 엮이고 꼬여서 여러관계에도 악영향을 주게되니까 산다는 것 자체에 별 의미를 안두게 되더라구요. 단순한 슬럼프같은걸까요? 제 마음이 문제인걸까요? 제 의지가 나약해서라고 하시는 분이 있었는데 그럴 수도 있는데, 잊으려해도 사람들을 보면 제가 왜 이유없이 욕을 먹었는지 분하고 억울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회사생활🎁
다들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하네요.
22년 06월 07일 | 조회수 955
달
달달한감귤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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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2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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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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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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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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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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