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이직이 처음입니다. 서류통과까지는 잘 되는데 서류 배수가 낮은(3배수 이하)편인데도 불구하고 실무면접부터 번번히 낙방하는데요..
인터뷰내용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그냥 지원동기(이직사유) 직무상강점 등 일반적인 내용이었고 답변도 막힘없이 답변하고 면접관분들도 끄덕끄덕 하고...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였나보네요
자꾸 떨어지니 자신감도 조금 낮아지기도 하고요
답변방식이나 태도가 문제인것인지..
경력직 면접에서 최종합격하였거나 면접관으로 참여하셨던 분들 어떻게 해서 붙으셨거나 좋게 평가하셨을까요?
경력직 면접 팁, 답변방식 등
2022.06.05 | 조회수 1,958
닉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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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운용사
BEST일단 뭐 연차도 모르고 자산군도 모르니 일반적인 케이스로 답변드리자면
서류라고 하시는 걸 보니
공고보고 지원하신 거 같은데
뭐 업계 계신분은 아시겠지만 이 업계가 좋은 자리는 보통 공고가 안납니다. 좋은자리는 공고가 나더라도 이미 프론트에서 사람 뽑아놓은 것을 인사쪽에서 구색맞출려고 공고를 올려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의미없는 지원이죠
그 외에는 웬만해선 다 사람 못구하는 구린 자리가 공고가 납니다. 업계에서 소싱해보려고 했는데 사정 서로 알만한 사람은 거길 왜가냐 해서 안가는 경우 말이지요.
자 그럼 이런 자리 사람뽑는 팀 팀장 위 본부장 단계에서 어떤 심리를 가지고 있냐 보면요. 적절한 패배의식과 적당한 반발심리가 섞여 있는 상태입니다. 원하는 사람 더럽게 못구하겠는 상황에서 오는 우리회사가 구린가 하는 패배의식. 내가 보기엔 이 자리가 그렇게 나쁘지 않은데 업계 놈들이 뭘 모른다는 생각에서 오는 깊은 반발감.
이 상황에서 이력서 받았는데 솔직히 말해 공고로 들어오는 이력서들 보면요. 핏 한 이력서랄 게 많지 않습니다. 아예 스팸처럼 여기저기 뿌리는 게 너무 뻔한 지원자 하며 아무리 좋게봐도 이 자리에 오면 제대로 일하기 어려울 거 같은 이력을 가진 지원자, 조직 구성과 도저히 나이가 안맞는 사람 등등
그 중 추리고 추려서 몇 명 불러보면 더 답답합니다. 업과 회사에 대한 이해가 낮은 사람이 대부분이고 좀 괜찮다고 느껴지는 사란조차도 초기에 뽑고자 했던 인재상과 거리가 먼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 사람을 뽑는 게 정말 맞나라는 생각이 들고
채용은 두 번 세번 자꾸 딜레이가 됩니다. 물론 그래봐야 더 좋은 지원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어차피 핏한 사람은 이런 공고로 뽑지 않거든요. 그 자리에 핏한사람은 이미 다른 돟른 회사에서 미리 채간 다음일 겁니다.
자 그럼 여기서 생각을 해보세요. 그 자리에 간다고 해서 내 커리어가 필거냐? 글쎄요. 지원자의 커리어랄 피게 할만한 능력자 윗선이 있는 회사면요 애초에 그 자리가 공고로 나오지도 않습니다. 사람을 끌어올 능력도 내가 뽑고싶은 사람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면접관이랍시고 구색맞춰 앉아가지고 적절한 패배의식과 적절한 반발감이 묘하게 짬봉된 상태로 모호한 태도를 보이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그저 기계적으로 면접만 진행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정됨)
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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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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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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