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이네요.
기업을 하면서
다른기업의 임원이 되려고 합니다.
왜 그러냐고요?
스무살 적 첫사랑을 만났던 설레임을 느끼고 싶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 오너들은 올인 해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다릅니다.
법인, 개인 사업자 모두 영휘 하면서도
타기업의 설계원, 연구소장, 고문 및 자문 등을 동시에 여러 곳에서 겸직 합니다.
사업자 수익은 그닥 입니다.
지인 기업 매출이 3천억원 인데
지인(대표) 실수령 월급은 6백 이지요.
차등은 있지만 법인사옥, 법인차량, 법인카드 빼면 현금 수익이 월급쟁이 정도 입니다.
(대부분)
저는 사업자 수익에서 가져가는게 없습니다.
계속 꼬라 박지요.
그래도 잘 삽니다.
리멤버에 가끔 돈자랑 하는 월급쟁이들 있던데,
저도 년간 3억 정도는 법니다.(실수령)
이게 다 알바(겸업) 수익 입니다.
수익 외에도 울타리 밖 넓은 시야를
확보 할 수 있으며 인사이트-아웃사이트
통찰을 넘어 점쟁이 수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많은 경험을 통하여
주변 스타트업을 무상으로 돕기도 하고요.
사십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별 꼴 다 보니,
이제는 뭐든지 이해하게 됐지요.
그래서 일을 더욱 더 늘려 보려고 합니다.
지난주에 면접을 봤는데, 재밌습니다.
저를 중심으로 실무진 전직원(임원들 포함)에
둘어 쌓여서 대면 했습니다.
외국인들이 반 이었고요.
돌아가며 질문과 대답이 이어졌지요.
분위기 좋았고
점심도 전체 회식
티타임 까지
전체 집중 면접에 두시간 반 이 소요 되었죠.
결과는 낙방 입니다. ㅎㅎ
너무 원할한 자신감이 직원들에게
강압적으로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대표는 함께하고 싶다고 하고요. ㅎㅎ
그런데 저는 이런 일렁임이 좋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긴장감이 저를 성장 시키네요.
대한민국에서 사업하기 참 힘겹죠.
대표가
한몸으로
민족분단 같은 상황에서도
국가에 세금을 꼬박꼬박 입금해야 합니다.
고정비 나가면 잔고 보며 몇달을 건딜 수 있을까 한숨을 쉬어야 하고요.
그래서 알바를 해야 집을 현금으로 건사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실무 능력이 아직 여전하여
알바라도 할 수 있음이 감사 합니다.
대표가 할 수 있는 능력은 어디까지 일까요?
저는 지속적이고 주기적으로 면접을 봅니다.
이 긴장감이 저를 성장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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