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로 있고.
십수명의 팀원이 있습니다만
번아웃이 온 것 같습니다. 곧잘 해내던 복잡한 고민도 전략도 며칠 전부터 거들떠 보기도 싫네요.
번아웃 증상이라는 것들은 모두 해당되는 것 같고요. 마음을 잘 먹어봐야지 해도 잘 안됩니다.
사실 여러번 고비를 넘겨 왔고 잘 해왔다 생각했는데.. 방심하는 순간 터진 느낌이랄까요.
그냥 리더의 자질이 없는 걸까요? 리더이다 보니 어디 털어 놓기도 어렵고... 그래서 여기에 글을 쓰네요.
선배님들도 비슷한 경험 있으실까요? 다들 훌륭한 분이실테니 이런 것도 잘 이겨내셨을까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염치 불구하고 고견을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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