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아재고.. 자산운용사에서 리스크관리합니다.
원래 그래서 엑셀 같은건 잘 썼고. 블룸버그 팩셋 바라원 이런거 오래 써왔습니다. 지금껏 그런 분석 툴들 잘 쓰고 포트폴리오 분석 잘 하면 되겠지 하며 살아왔는데..
갑자기 SQL 배우라네요. 태블로 써야 한답니다.
분석한거 그냥 설명하지 말고 이쁘게 차트 만들어서 보고하래요. 그럴러면 SQL 코딩 배우랍니다.
물론 배워봐야 기초적인 거 밖에 안되겠지만 그래도 또 이 바닥에서 살아남으려면 이런거라도 배울 수 있을 때 배워놔야겠지요.
근데 좀 궁금한 건 있습니다.
SQL 같은거 좀 더 배워놓으면 40대 아재가 앞으로 이직할 때 도움은 되는 면이 있을까요?
아니 뭐 당연히 모르는 것보다 나은건 당연하지만
아예 이 기회에 더 빡세게 공부해놓는게 나중에 쓸데가 있을까 (금융업 이외로 갈 생각은 없습니다만) 어차피 금융업 안에서 그럴 필요까진 없나 살짝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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