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초 시행사 회계팀 3년차 직장인입니다.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일하면서 현재 하는 일에 만족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연차가 더 쌓이면 기회가 아예 없을 것 같아 이번이 마지막 직무전환 기회라고 생각하며 자산운용사 혹은 타 시행사 프론트 직무로 중고신입 지원을 준비해보았고, 운이 좋게도 원하던 회사/직무의 최종면접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주니어 때 탈회계를 안하면 5년후, 10년후에 땅을 치며 후회할 것 같으면서도
또 한 편으론 3년간의 경력 포기 + 현재 연봉 포기하고 가는 게 맞는 것일지 계속 의문이 듭니다.
아직 최종합격을 하지 않은 상태라 김칫국 마시는 것일 수도 있지만... 혹시 제 상황과 비슷한 루트?를 타보신 분이 있으실까 싶어서 선택에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써봅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