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대표들이 인재에 대한 요구를 합니다.
이번주에도 두분께서 설계자를 소개 해달라고 하더군요.
뽑아도 다시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하네요.
인건비를 높여도
박사라는 것들을 데려다 놓아도
중졸 사장이 일일이 가르쳐야 한답니다.
저는 3~5만원 정도의 프라모델을 조립시켜 보라고 했습니다.
면접 비용 대체 입니다.
프라모델 조립 도면도 못 보는데
어떤 도면을 볼 수 있으며
어느 도면을 낼 수 있을까요?
4시간 동안 만들지 못한다면,
엔지니어로써 어떤 업무도 만족 시킬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준은 제 아들 입니다.
제 아들이 보통 하루에 두시간 씩 이틀내지 삼일 이면 완성을 합니다.
많은 엔지니어들이 경험을 말합니다.
하지만 알고보면 그 경험이
남을 시킨 경험 일 수 있습니다.
관련분야가 아니라도 그렇습니다.
도면해독과 모델 조립은
노력, 집중, 인내와 끈기 입니다.
모든 업무에 해당되는 능력 입니다.
(결국 미련함이 모든 성공의 지름길)
면접에서 프라모델 조립을 시켜보면
확실하게 사람을 검증 할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프라모델 만들어야 한다며
새벽까지 조립을 하는 아들이 좀 걱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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