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찹한 흙무덩이를 헤집고 씨가 뿌리어졌다 느껴지진 않지만 태양도 쬐어져 닫는듯 하다 아침저녁 겨울공기 황망한 가을 끝단인가 때론 단비같은 수분감 겨울비도 내려줄테지 나의 씨가 깨어져 세상 빛을 보게 되는날 어느 소녀의 창가 아담한 화분속일까 척박한 주차장 아스팔트 숨구멍일까 정말로 내가 생각했던 바다밑 진흙구덩일까 내가 바다씨라면 그때부터가 진정한 사투겠지 그건 그때 고민하자 최소 짠내라도 미리 나겠지 가끔 내맘 모르던 소중한 녀석이 그립다 우리가 함께라서 뭐가 조은지 모르겠다던 비수 첨엔 눈물겹고 서운했지만 이제라도 조금씩 알꺼같다 소중한 녀석은 내가 소중히 지켰을때 함께였단걸 소중함을 지킬 힘을 키우기 위해 오늘도 서울로 난다 오늘난 당장 내옆의 소중한 사람부터 지켜나갈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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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05월 13일 | 조회수 96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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