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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채용할때 왜 국정원이나 특전사처럼 신체검사로 필터링 안하나요?

2022.05.11 | 조회수 1,104
(탈퇴한 회원)
사쓰마와리 하고 사회부, 국회, 검찰에서 일하려면 최소 군대 신검 1급, 3km 뜀걸음 특급 나오고 특전사 천리행군, 해병수색대 무수면훈련 전부 통과해야 가능할텐데 기자는 왜 신체검사로 취준생 필터링 안하나요? 기자들은 대부분 소방관이나 특전사처럼 60살 전에 심장마비로 순직하거나 신체 한부분 불구되지 않나요? 다들 오징어게임을 즐기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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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18
버티는 시간보다 나가 떨어지는 시간이 더 빠르기 때문에 궂이 볼 필요가 없는거 같네요. 수습 끝나면 체력, 정신력을 어느정도 인정해준다고 봅니다. 특히 경찰서 안 돌리고 보도자료 쓰게 하면서 바로 써먹으려는 회사일수록 신검은 물론 스펙도 뒷전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요.
폴리매스기자
2022.05.12
BEST일차적으로 기자라는 직업을 안갖는게 생명 연장의 꿈을 이룰 수 있고요. 사쓰마리 자체가 일본 잔재의 찌꺼기라 없어지는게 좋겠지만 기자들 은어에 일본문화가 많이 침투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위에서도 밝혔듯 경찰서 돌기라고 일부러 적었지요. 웃긴건 경찰서 돌기조차 안한 기자는 정통기자로 보자 않고 출입처에 가면 너도 기자냐고 명함도 안받고 멘탈 부시는 영감님들이 아직 많이 있어요. 참고로 기자가 단순히 기사만 쓰는게 아니란것도 알아두세요. 직업의 괴리감도 꽤크고 전체 언론사의 70프로 가량은 급여가 안나오거나 밀리거나 박봉의 월급에 허덕입니다. 제 손을 거쳐간 60여 명의 후배들 중 생존율은 겨우 2-3명에 불과합니다. 쉬운 말로 손에 꼽을만한 좃같은 직업중 하나고 그런데도 왜하냐고 물으면 일반인들은 만나기 힘든 고위층과 가장 가까워질 수 있고 정보에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어서 본인이 역량 있고 똑똑하면 연봉도 올리기도 유리한 점이 있기 때문이지요. 어느 직업이나 다 장단점은 있지만 언론사는 제3의 권력이라고 불리는만큼 그들만의 카르텔과 넘사벽이 있으니 일을 하겠다면 각오를 단단히 하고 하시는게 좋아요. 어설프게 잠깐 맛보고 인터넷신문사만 전전긍긍하다 돈 귀해지면 그게 사이비기자 되는거거 기래기로 갑니다. 공익언론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 회사. 즉 이익 추구가 우선이니 이 점도 생각해 두세요. 기자를 꿈꾸는 분들도 보실거 같아 두루적었네요. 암튼 직업이 맞고 안맞고는 둘째고 적응해서 살아남냐 아니냐가 중요한겁니다.(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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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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