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디자인 에이젼시에 재직중인 29세 3년차 디자이너입니다.
이직이 쫌 고민되는데요
<현직장> 경기도 의왕
-출근: 버스타고 20분
-식대:15만원
-연봉:3200
-제가 젤 선임이지만 직급은 없고요, 급한일 매번 공장처럼 처리해야 합니다. 미술관 도록, 연보, 애뉴얼리포트 등 공공기관과 일을 하고 이상한 잡다한 일 정말,,많이 합니다. 정말 현타가 올 정도?
그래서 저도 3년차라 믿기지 않을만큼의 포폴을 쌓앗구요.. 근데 이제 회사가 너무 편해지고 매번 비슷한 디자인으로만 진행을 하니 재미가 없습니다. ㅠㅠ
또 대표의 가스라이팅은 자존감을 너무 깎아먹네요… 잘해주고 싶어도 사기가 떨어집니다. 제가 여기서 뭘 더 배워야 하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어요
<이직회사> 서울 강남
-출근: 대중교통으로 1시간20분
-식대: 없음
-연봉: 3500
-회사는 공연기획사 top3입니다. 근데…디자이너 저 1명이라구 하네요? 공연 홍보물들만 하는거라 지금 직장보단 집중도 있게 할 수 있고 작업기간도 길게 준다고 하시는데 일단 큰물에서 놀 수 있으니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 밖엔 출근해봐야 알 수 있겟지만요?
⭐️여러분들이라면
현직장에서 편하게 쭉- 다닌다 vs 큰 물에서 더 다양한 커리어 쌓기
답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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