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엔지니어입니다. (라고 소개하고 잡부라고 읽는. . )
중소규모의 회사만 다녔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 회사에서 어느정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엔지니어로서의 자존심과 판매자로서의 실익을 모두 고려한 개발을 해왔다고 생각했습니다만 품질을 점점 중요하게 생각하고 회사의 주요회의석상에서도 품질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성능에대한.지표화에 상당히 신경쓰고 있죠.
회사의 주력 분야는 아니지만 제품내에 빠지지않는 기능을 담당하는 개발자로서
나와 내가속한 파트원들을 제외한 대부분이 내일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분야의.특수성때문에 고가의 장비를 통해서만 회사의 요구를 어느정도 수용해서 지표화 할 수 있지만 전반적인.공감대를 만드는게 어렵네요.
아가리 워커들의 간언과 투자를 주저하는 회사의 성향. 급진적인 성과를 ㅂㅏ라는 임원들.
현타가 오는 시기입니다.
안팍으로 회사의.평판이 나빠지고 인력충원은 어러운데 요구사항은 늘고 있어 어느 정도 연차가.생기니 이제 몸으로 때우는방법으로는 퍼포먼스를 높힐 수 없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기획된 일들을 하던.시절이 편했나 하고
무엇보다 반복적이고.단순한 문제해결과 잘모르는 자들의 트집잡기식 이슈 제기등으로 다시 나를 브링업할 심적 여유가 없어지네요. . .
개발자 분들 이런시기를 어떻게 해소 하세요?
대부분 환경을 바꾸라지만 저는 아직 회사에 갖는 애증 중 애쪽이 조금 더 커서 고민이되네요. 선배 동료 개발자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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