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이스터투자자문 고경지과장입니다. 전주 파월 연준의장의 매파적인 발언과 함께 6월달 75bp 인상설이 유력해지면서 1240원대로 상승한 환율은 금주 들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함께 1270원까지 급등했습니다. 연준은 일단 5월 50bp 인상 후 시장 흐름을 살펴 볼 것 같습니다. 금리인상을 할만큼 미국의 경제에는 자신있다고 하지만 막상 증시가 급락하는 것은 그렇게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일테니까요. 여러분은 1270원 환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올줄 알았다. 더 오를 것이다. 너무 급등했다. 등의 다양한 의견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다양한 의견 중 쏠리는 부분으로 일정부분 환율은 추세를 만들어 움직일테구요. 그러다 어느순간 방향을 바꾸어 또다른 추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주초 국내에서는 장중 1247원선까지 가파르게 환율이 급등하자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이 나왔었는데요. 잠시 상단이 제한되는듯 싶었던 환율은 외국인 주식 순매도와 함께 다시금 1250원선을 넘나들었습니다. 외환당국은 그래도 구두개입 및 실개입을 하며 환율 상단 방어를 하던 와중에 신임 한국은행 총재는 원화절하폭이 다른 나라에 비해 크지 않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비록 한국은행의 환율과 관련된 역할에 대해서 선을 긋기도 했지만 외환당국과 보는 시각의 차이가 있었지 않나 싶었습니다. 이런 엇박자에 글로벌 위험회피심리까지 더해져 환율은 갭업 상승까지 한 상황입니다. 중국의 코로나로 인한 봉쇄, 러시아 천연가스를 이용한 에너지 전쟁 등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키면서 경기 둔화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외환당국 구두개입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국인의 증시 순매도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고환율이 되면 기존 외국인 투자자들의 환차손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차익실현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차익실현하고 투자금을 미국 등으로 역송금하게되면 또 다시 환율이 상승하게되기도 합니다.. 상단이 제한될 요소는 사실상 국내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외환당국의 개입 정도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가뜩이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달러유출이 많이 되는 상황까지 겹쳐서 악재만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고환율은 결국 수입물가 상승을 불러올 수 있어 국내 경제에도 부담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일본 중국 등 수출 경쟁을 하고 있는 나라와 비교했을 때 원화만 강세흐름을 보이는 것도 경쟁력에서 밀릴 수 있는 점도 고려를 해야하기 때문에 적정환율이란 없을것 같지만 너무 급격한 쏠림 및 빠른 속도는 향후 국내 경제에 대한 불안도 함께 불러오는 것 같네요. 지금의 1270원 역사적 고점이라는 인식이 있기는 하지만 직전 코로나때 처럼1296원으로 급등했을 때의 공포감과는 또 다른 느낌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휩쓸었던 2020년 상반기 1200원 위에 계속 머물다 점차 하락하여 1100원을 하회하던 환율이 생각나기도 하구요. 현재 환율 레벨과는 별개로 하루에도 환율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수출입 기업에서는 현재 환율에서 향후 물량의 일정부분 헤지를 하면서 환율에 의한 변동성을 줄여나가는 것도 필요해보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게되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회사생활🎁
최근 환율 급등에 대한 생각
22년 04월 28일 | 조회수 790

고경지
(주)마이스터투자자문
댓글 10개
공감순
최신순

고경지
작성자
(주)마이스터투자자문
22년 04월 30일
1300원이라는 레벨이 과거를 돌아보면 imf나 글로벌 위기에 왔던 레벨이라 의견이 분분한 것 같습니다. 확실히 세계적 산업구조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한국의 기술과 산업이 어느정도의 위치인가 생각해 보게 됩니다.
현재 국내 가계 및 기업 부채 문제는 금리인상 시에 국내 경제에 직접 타격이 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누적된다면 향후 1년 안에는 실물자산 부실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코로나 전에도 글로벌 적으로 기업부채 문제가 지속해서 문제가 되기도 했고 좀비 기업 문제도 한국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또한 최근 개도국 연쇄 디폴트 리스크로 이어져 있기도 합니다. 개도국의 경우 경제 규모가 적어 크게 문제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좀 더 크게 보았을 때 개도국에 돈을 빌려준 중국이 있어 미중 갈등의 트리거가 될 가능성까지(이건 좀 먼일이기는 하지만요)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 최근 외환시장거래 시간을 연장을 검토중이긴 하지만 진통이 예상되기는 하네요.
경제를 보다보면 결국 정치 및 사회 문제가 모두 연결되어있어서 정말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일근님 흐르는 강물님의 고견 감사드립니다^^
1300원이라는 레벨이 과거를 돌아보면 imf나 글로벌 위기에 왔던 레벨이라 의견이 분분한 것 같습니다. 확실히 세계적 산업구조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한국의 기술과 산업이 어느정도의 위치인가 생각해 보게 됩니다.
현재 국내 가계 및 기업 부채 문제는 금리인상 시에 국내 경제에 직접 타격이 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누적된다면 향후 1년 안에는 실물자산 부실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코로나 전에도 글로벌 적으로 기업부채 문제가 지속해서 문제가 되기도 했고 좀비 기업 문제도 한국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또한 최근 개도국 연쇄 디폴트 리스크로 이어져 있기도 합니다. 개도국의 경우 경제 규모가 적어 크게 문제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좀 더 크게 보았을 때 개도국에 돈을 빌려준 중국이 있어 미중 갈등의 트리거가 될 가능성까지(이건 좀 먼일이기는 하지만요)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 최근 외환시장거래 시간을 연장을 검토중이긴 하지만 진통이 예상되기는 하네요.
경제를 보다보면 결국 정치 및 사회 문제가 모두 연결되어있어서 정말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일근님 흐르는 강물님의 고견 감사드립니다^^
답글 쓰기
1
일
일근이야
22년 04월 30일
오늘 술한잔하고 와이프하고 이런저런 대화 했네요 .. 투자생황25년만에 ..지극히 주관적으로 이렇게 불안한 기분은 처음이긴 합니다.. 와이프랑 저링 둘다 이런 침체에 이런 비정상적인 시장임을 감지하는 동변상련의 기분을 공유 했네요..
자신운용사의 분석은 어떤지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 올해 부동자산 투자도 끊어버렸고.. 주식은 방어편성했지만 문제는 다음 성장동력을 아직은 뚜렸하게 찾지 못했음에 한탄 중 입니다.. ㅠㅡㅠ
오늘 술한잔하고 와이프하고 이런저런 대화 했네요 .. 투자생황25년만에 ..지극히 주관적으로 이렇게 불안한 기분은 처음이긴 합니다.. 와이프랑 저링 둘다 이런 침체에 이런 비정상적인 시장임을 감지하는 동변상련의 기분을 공유 했네요..
자신운용사의 분석은 어떤지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 올해 부동자산 투자도 끊어버렸고.. 주식은 방어편성했지만 문제는 다음 성장동력을 아직은 뚜렸하게 찾지 못했음에 한탄 중 입니다.. ㅠㅡㅠ
0

고경지
작성자
(주)마이스터투자자문
22년 05월 02일
최근 시장에 대한 불안함..저도 어느정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ㅠㅠ 시장은 늘 어려웠으나 요즘 시기는 참 난이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ㅠㅠ
최근 시장에 대한 불안함..저도 어느정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ㅠㅠ 시장은 늘 어려웠으나 요즘 시기는 참 난이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ㅠㅠ
1
지금 바로 리멤버 회원이 되어
모든 댓글을 확인하세요
모든 댓글을 확인하세요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