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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크리에이터 vs 생산자? (feat. 혹평과 마주하라)

2022.04.27 | 조회수 354
슈퍼맨
전략/기획/MBA
안녕하세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장경제 사회에서 우리는 크게 3가지의 역할을 가지고 살고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생산자, 소비자, 그리고 크리에이터입니다.  말 그대로 생산자는 우리가 먹고 입고 쓰는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는 역할, 소비자는 그것들을 사용하는 역할입니다. 그렇다면 크리에이터는 어떤 역할을 의미할까요? 어찌보면 생산자와 비슷한 개념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제가 분류한 기준에서, 생산자는 기능적인 생산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물건을 제조한다던지, 정해진 룰과 방식에 따라 재화와 서비스를 만들거나 그것을 돕거나 그 과정에 참여해서 생산에 일조하는 것, 그것이 제가 말씀드린 생산자의 역할입니다. 그런데 크리에이터는 좀 다릅니다. 크리에이터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사람, 혹은 그런 역할로 따로 분류해 보았습니다. 예를 좀 들어보겠습니다. 지금의 세상에서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를 설계하고 생산하는 역할은 생산자의 역할에 가깝다 하겠습니다. 하지만 전기자동차를 만들고 발전시켜 나가는 일은 크리에이터에 가깝다고 하겠지요. 다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정해진 드라마 대본을 가지고 드라마를 만들 때 그것을 돕는 스탭의 역할은 생산자라고 한다면, 드라마 대본을 쓰는 작가는 크리에이터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이 지점에서 저는 2가지를 이야기해 보고 싶습니다. 첫번째, 시장경제 사회에서 큰 부, 초과적인 수익은 크리에이터가 가져갑니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건 사회에 너무나 자연스럽게 내재화되어 있어서, 눈여겨 보지 않으면 정확히 인지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시장경제 시스템에서 크리에이터는 콘텐츠, 비즈니스, 플랜의 오너, 핵심요소, 주권자가 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경제적 계약관계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또 특성상 자본이나 권리를 소유하게 되고, 그것들이 수평확장(scale-out)되는 효과에 따라 통상적인 노동이나 노력 대비 훨씬 큰 배수의 수익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그에 반해 일반적인 생산자는 크리에이터가 창조한 시스템, 혹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생산을 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제한된 역할을 최소의 비용으로 할 수 있는만큼의 최소한의 대가만을 파이로 가져갈 수 있는 형편입니다. 생산자의 숙련도나 역량에 따라 그 크기는 어느 정도 커질 수 있지만 크리에이터에 비교하면 한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시장경제에서 크리에이터와 생산자의 역할이 모두 중요합니다. 크리에이터가 앞에서 끌어간다면 생산자는 그것을 함께 밀고 떠받치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또 크리에이터는 그마만큼의 무게, 리스크, 선도자로서의 굴레를 짊어져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리에이터의 길을 가고 싶다면 그 출발점으로 어떠한 마인드셋이 필요할까요?  제가 한 가지 제언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혹평을 두려워하지 말라.”입니다. 우리가 크리에이터로서 살아가는 데 있어서 늘 첫번째로 부딫히게 될 수 있는 장애물의 하나는 다른 사람들은 혹평입니다. 달리 말하면 부정적인 반응이지요. 그런 것들은 여러가지 형태로 올 수 있습니다. “정말 못봐주겠다. 너무 허접하네.” “이거 다 남의 거 흉내낸 거 아니야?” “그거 해 봤는데.. 안 돼~~~.” “굳이 왜,, 심심해? 그냥 하던거 해.” 구어체로 녹였지만 여러가지의 부정적인 관점들입니다. 그런데 무언가를 크리에이터로서 시작하고 싶다면, 무언가 새로운 것은 만들고, 창조하고, 보여주고 싶다면, 이러한 혹평들은 그저 피하지 말고, 마주하고, 헤쳐 나가야 할 대상일 뿐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콘텐츠도, 창조물도, 계획도 처음의 단계에서는 빈약하고, 부실하고, 그다치 특출날 것도 없고, 심지어 고루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더 큰 문제는, “혹평”을 듣는 것이 아니라,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며, 그렇게 쉽게 혹평을 쏟아 내는 이들 중의 상당수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시작은 어렵고 지속하는 것은 또한 더 어렵게 마련입니다. 크리에이터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다면, 마음 속에 간직한 새로운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있으시다면, 누군가의 “혹평”을 두려워하지 마시고, 지금 당장 펜을 꺼내어 밑그림을 그려 보신다면, 어느 날 아침 크리에이터로 땀을 흘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시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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