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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CJ와 JTBC가 사라진다고?

2022.04.24 | 조회수 10,672
윤진호
초인마케팅랩
미디어 업계에서 전쟁이 펼쳐진다 CJ와 JTBC에게 무슨 일이 생긴걸까? ㅡ ✔️ 바야흐로 미디어 시대이다. 세상이 온갖 즐길거리로 가득 차고, 즐길 것들이 사람들의 시간과 관심, 돈까지도 빨아들이고 있다. 사람들은 일상 속 다양한 형태로 미디어 콘텐츠를 즐긴다. 미디어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미래산업으로 OTT가 있고, 그 중심에서 넷플릭스는 코로나 시대 폭발적인 성장을 거두며 가장 주목을 받았다. ⁉️ 그런데 최근 충격적인 소식이 들렸다. 하루아침에 넷플릭스의 주가 3분의 1이 날아간 것. 그 금액이 무려 67조에 이른다고 한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11년 만에 가입자가 감소하고, 팬데믹 거리두기 상황이 풀리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집콕 수혜주이던 넷플릭스 성장 기대치가 감소한 것. 글로벌 OTT 플레이어인 디즈니와 아마존까지도 주가 하락을 맞이했는데 그럼 OTT 산업은 이제 끝난 걸까? *참고기사 : OTT 위기의 신호탄? ✔️ 성장세 둔화로 숨고르기에 들어간 OTT 그리고 세상은 다음 산업이 어딘지를 주목하고 있다. 다음 미디어 대전이 펼쳐질 곳은 어디일까? 바로 ‘스튜디오’다. 이제 스튜디오에서 다음 대전이 펼쳐진다. ❓ 스튜디오가 뭐지? 콘텐츠를 만드는 ‘제작사’이다. 넷플릭스와 아마존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지만 직접 콘텐츠를 만들지는 않는다. 각각의 콘텐츠를 만드는 제작사가 있고, OTT 플레이어들은 여기에 투자를 하고 때로는 기획에 관여하여 카피라잇(IP 원작의 소유 권한)을 가져간다. OTT 시장이 커지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투자금액이 더 늘어나고, 이들은 고스란히 제작사=스튜디오로 들어간다. ‼️ 스튜디오의 중심에 선 한국 한국에는 수많은 콘텐츠 제작사들이 있다. 특히 글로벌 대히트를 기록한 <오징어게임>의 전과 후로 글로벌 OTT사들의 한국을 바라보는 시야가 완전히 달라졌는데, 제 2의 오징어게임을 만들기 위해 글로벌 OTT사들이 많은 돈을 싸들고 여기에 주목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스튜디오는 앞으로 어마어마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황금의 대지가 되었다. ✔️ 대한민국 미디어 공룡의 출사표 이 변화를 가장 먼저 감지하고 움직인 곳이 있다. 바로 No.1 미디어회사 CJ ENM, 9300억원이라는 비용을 들여 글로벌 스튜디오 중 하나인 '엔데버 콘텐츠'를 인수했다. 왜 이런 거금을 투자해 인수한 걸까? 이미 수많은 드라마 히트작을 만든 국내 최대 드라마 스튜디오, '스튜디오 드래곤'을 가지고 있다. 스튜디오 드래곤과 함께 멀티 스튜디오 체제로 다음의 미디어 시대를 대비하려는 것이 CJ ENM의 전략이다. 더 나아가 ‘CJ ENM 스튜디오스’ 라는 회사를 만들었다. 다양한 콘텐츠 제작사와 크리에이터들을 모아서 예능,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만드는 글로벌 스튜디오 모델을 만들어내겠다는 것. 여기에 더해 국내판에서 다양한 연합군을 만들어 세를 확장해가고 있다. 스토리위즈(웹툰·웹소설), 밀리의 서재(독서 플랫폼), 지니뮤직(음원)을 갖춘 KT의 ‘스튜디오지니’ 그리고 ‘네이버웹툰’과 지분제휴 관계를 맺으며 동맹을 맺은 것. 🎙 CJ ENM은 글로벌 IP & 제작사로 선언한 것, 앞으로 펼쳐질 스튜디오 전쟁의 출사표다. ✔️ 그리고 미디어 공룡의 저격수가 등장한다. 예능과 드라마에 걸쳐 CJ와 경쟁해온 JTBC도 선언한다. "이제 JTBC의 이름을 지웁니다. JTBC스튜디오는 스튜디오 SLL로 다시 태어납니다." 이름에서 'JTBC'라는 타이틀이 사라졌다. SLL의 이름은 <와썹맨>, <워크맨>을 만든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영문 약자로 사명뿐 아니라, 글로벌 스튜디오로 비즈니스 모델까지도 바꾼다고 선언한 것. JTBC 채널과 유튜브 채널을 넘어서 글로벌 OTT사에 공급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스튜디오 대전에 참전한다. ⚠️ 그리고 브랜드가 사라진다? 앞서 회사명에서 회사 타이틀이 빠진 것처럼 기존에 이들이 가진 브랜드들도 일부 사라질 수 있다. 사라진다는 의미는 새로운 형태로의 변화를 말한다. 새로운 변화에 맞춰 전략에 맞게끔 기존의 일부 채널을 접거나 브랜드들이 사라질 것이고 앞으로는 추억 속의 브랜드가 될 수도 있다. (올리브, 온스타일 등) 그 대신 스튜디오의 역할을 키우면서 자체 채널이 아닌 타 OTT사에 공급하는 콘텐츠들이 점점 더 늘어나게 될 것이다. *참고기사 : 사라지는 미디어 ✔️스튜디오 전쟁의 미래 CJ ENM (스튜디오스)과 JTBC (SLL)가 국내의 판을 두고 격전을 벌이게 될까? 1등과 2등의 입장이 다르다. CJ는 글로벌로 뻗어나가며 국내에 없는 모델을 분주히 만들어갈 것이고, JTBC는 CJ의 모델을 좇으며 (때론 한방씩 휘두르며) No.2로 공고히 자리 잡아갈 것이다. NEW라던가 카카오도 종합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목표로 맹추격하고 있는데 이들의 변화도 관전 포인트다. ⚠️ 콘텐츠 전쟁에서 살아남는 법 그럼 이 변화가 개인에게는 어떻게 찾아올까? 앞으로 펼쳐질 '스튜디오 전쟁'은 '콘텐츠 전쟁'이고, 이 콘텐츠 전쟁은 일상으로 점점 더 침투할 것이다. 유튜버의 시대를 넘어 개인이 콘텐츠 공급자가 되는 시대가 올 것이다. 미디어로 둘러싸인 '놀이의 시대'가 왔기 때문에 이 시대의 변화를 감지하고 개인도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생산자가 되어야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원문: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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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7
그래서요
2022.04.24
BEST그래서 사라지냐고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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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커뮤니티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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