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회사들만 다녀서 대부분의 인사는 자동으로 되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스타트업 회사를 하려고 보니 사람들을 뽑을 자신이 없어집니다. 많은 직원들과 잘 지내면서 돈벌어서 월급,보너스주고 하는 일들의 뒤에는 인사 관리라는 부분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생각해 보면 3-5명 팀일 때는 너무 의사소통하는 것이나 일하기가 쉬웠는데 10명이 팀이 넘어가고 부서가 되서 여러개의 팀이 되고 나니 정치가 생기고 파벌이 생기는 것을 경험하면서 회사를 이끄는 리더가 된다는 것은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다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요즘은 에자일 조직이라는 형식으로 팀을 작게 프로젝트에 따라 만들어지고 해체되고 하면서 각자의 일을 효율적으로 잘하는 조직이 좋은 회사,조직이라고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중앙집권적인 카리스마로 끌고가는 조직이 왠지 꼰대가 되어버린 시대이면서도 테슬라 머스크처럼 팬덤을 만들고 인플루언서가 되어 한명이 조직을 이끌어 가는 것 처럼 보이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팀빌딩을 하고 어떻게 역활과 책임을 나눠서 몇명이 일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까 ? 하는 생각을 계속하게 됩니다.
저는 현재까지의 생각은 11명입니다. 한 방향을 보고 갈수 있는 최대 인원수는 11명이이라고 생각합니다. 축구 처럼.
제 멘토님은 8명이라고 하십니다. 8명 이상이 한테이블에서 이야기하면 꼭 둘로 나누어지더라 라고 말씀하시는데 맞는 것 같았습니다. 10명이 모이면 6/4로 나누어져 이야기하는 경험도 많이 있고. 8명이면 4/4로 나누어지는 경향은 좀 적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팀을 운영하면 수비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11명이 저는 좋을 것 같습니다. 8명이 모여 공격하고 3명이 수비를 하는 조직. 물론 8명중에는 미드필더도 있겠지만 요즘 같은 코딩 ai시대에는 최종 수비수 3명을 제외하면 모두 공격수여야 할 것 같습니다.
한 골대를 바라보는 팀빌딩을 통해 어디서나 성공하시는 리멤버 회원님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저 포함해서요.
제가 초보창업이라 인사전문가님들의 댓글과 조언 언제나 환영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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