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Environment / Social / Governance)
IT업계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팬데믹 이전부터 ESG 경영은 저탄소, 사회공헌, 지배구조 투명성 등을 추구하며 기업경영의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코로나의 등장은 세계적 공급망 붕괴, 직원과 사회에 대한 기업의 역할의 변화, 환경에 대한 범 세계적 연대에 대한 고민들을 촉발하였고,
결과적으로 ESG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
ESG경영 주요 아젠다는 다음과 같습니다.
- E : 탄소배출, 환경오염, 에너지효율
- S : 인권/성별/다양성 존중, 지역사회 공조, 데이터/프라이버시 보호
- G : 기업윤리, 부패척결
국내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ESG경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기업들은 특정측면 강제받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이미 모든 금융기업을 대상으로 ESG 공시를 의무화 하였으며,
북미권에서는 증권거래위원회 중심으로 ESG 전략 목표 명시를 의무화 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ESG 채권에 인센티브 부여, 중국은 ESG를 신용등급화 하며 기업에 부여하고 있습니다. (등급이 낮은 경우 징벌 제제도 포함하지요)
한국은 아직은 적극적인 규제, 정책을 설정하고 있지 않으나,
자산총액 1조 이상 기업은 올해까지 지배구조보고서에 ESG 관련 사항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5,000억 이상 규모는 '24년 까지)
이에, 가장 영향을 받는 도메인은 수출의존성이 높은 기업들이며,
오염물질 배출이 수반되는 제조업체 등은 직접적인 적용을 받는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IT업계의 경우,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것이라 생각하였으나,
특히, 글로벌 기업의 경우에는 현지 기준을 충족해야 하기에,
미리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 카카오의 디지털접근성책임자(DAO) 선임은 이와 같은 맥락을 보여주는 사례 같습니다.
(카카오가 접근성을 개선한 사례로는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카카오톡 고대미 테마 제작 △카카오톡 기본 이모티콘 대체 텍스트 적용 △반응코드(QR)체크인 및 잔여백신 예약 접근성 개선 등이 있다.)
코로나 시국이 다음 단계를 맞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회사에서는 ESG관련 어떤 부분을 준비할 수 있을지, 미리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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