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팀원 한명이 이직을 했습니다.
이직을 하면서 그 직원의 업무는 대부분 제가 넘겨 받았습니다. 그리고 회사는 후임을 뽑는데 적극적이지 않아서 몇달째 계속 제가 두명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회사는 10대 대기업입니다. 의지만 있다면 후임은 금새 뽑을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좀안간 후임을 뽑거나 업무조정을 해줄거란 생각에 버티며 일하고 있었는데,,,
최근 알게된 사실이, 팀원 이직시에 인사고과를 조정했고 점수혜택이 다른 팀원에게 갔다는 것입니다. 혜택을 받은 직원이 평소에 일을 많이하거나 고생하는 직원이었다면 이해하겠지만, 그직원은 회사에서 일안하기로 소문난 직원입니다. 그나마 하는 일들도 사고투성이어서 제가 뒤에서 수습하기 바쁩니다.
이 사실들을 알고난 후로는, 너무 서운하고 회사가 재미 없어지네요. 저는 기존에도 팀안에서 업무량이 탑급이고 몇안되는 성과내는 직원이었습니다. 일잘하는 직원은 계속 일을 더주고, 일안하는 직원은 버릴수 없으니 어떻게든 챙겨주며 가는 직장분위기가 맞는 걸까요??
지금은 이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기회에 더 좋은 직장으로 옮겨보고 싶습니다. 일한만큼 성과만큼 피드백 받는게 그리 어려운 일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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