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번째 글은 가볍게 시작해보려 제가 평소 의문을 품고 있던, 그러나 사회적으로는 이슈가 되었던 요즘 개발자 몸값에 대한 내용을 적어볼까 합니다. 너무나 많은 기사를 통해 억대 연봉 개발자 같은 얘기를 충분히 접하셨을거 같아요. 다만 현직자, 혹은 전직 개발자에게도 그게 공감되는 얘길지, 아니면 현자타임만 불러오는 이야기가 될지는 의문입니다. 20년 가량의 사회 생활 중 개발자로서 커리어의 많은 시간을 보냈고, PM으로서 주변의 많은 개발자분들을 보며 지냈습니다. 돌이켜보자면, 제 경험 상 10년 단위로 개발자에 대한 일종의 버블(?)과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2000년대 초반은 닷컴버블, 2010년 전후로 벤처 신화와 관련되어 개발자 붐이 일었던 것 같고 지금이 2020년대네요. 저 혼자 주장하는 개발자 품귀 10년 주기설입니다. 이런 개발자 품귀 현상(?)이 있을 때마다 항상 얼마 후 거품이 한방에 사라지는 경우가 꼭 따라왔습니다. (회사가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등의…) 물론 지금 2022년도의 개발자 품귀 현상은 그때들과는 결이 다릅니다. 제조업 중심의 회사 (비 테크 기업)에서 겪는 개발자 품귀 현상도 아니고, 테크 기업들의 규모는 이미 거대 기업의 반열에 올라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당시처럼 순식간에 거품이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개발을 했던 한 사람으로서 그들의 처우가 좋아지는데에 있어서는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그렇지만 이에 반해 우려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개발자…가 굳이 아니더라도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본질을 보시고 개발, 즉 그 일이 좋으신 분들, 흥미가 있으신 분들이 도전하면 좋겠습니다. 단지 사회적 분위기를 편승해서 돈 잘 벌것 같아서… 그런 접근은 위험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흥미가 있더라도 너무 빨리 나오는 신기술들 때문에라도 나이가 들수록 어려운 직업이 개발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돈을 많이준다? 돈 준 만큼 일시킨다!! 라는 것도 잊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렇기에 단순 호기심 수준이 아닌 정말 좋아서 하실 분들이 해야한다고 말씀드립니다. 개발자 잘나간다 이런 얘기는 기사도 많이 나오고 나오면 흥행도 합니다. 다만, 이와 반대되는 내용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싶지 않기에 (개발자가 되면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을 꺽고 싶지 않기에…) 현실이 반영된 제대로 된 정보는 많이 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기사는 퇴직금, 법인부담금 등 프리랜서 수준으로 급여를 계산하여 개발자 정직원의 몸값이 높은 것처럼 산정하여 기사가 나왔네요. 이 기사는 최근 본 기사 중 가장 공감을 할 수 있는 기사였습니다. 실제 현업의 개발자들은 현자타임을 즐길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몇몇 네임벨류가 쌓인 테크 기업들이나 대기업 위주의 단편적인 시점의 기사들이 개발자들에 대해 일반화시키는 것 같아 씁쓸한 마음이 들어 첫번째 글을 공유해 봅니다. 그리고 또하나 중요한 점은 사람은 그대로입니다. 기사와 같이 1년에 4천만원치 일을 할 수 있는 개발자가 지금은 시세에 의해 4천만원치 일을 하고 1억을 받게 되는 일이 현실이라고 한다면…개발 산출물의 퀄리티는 과연 누가 보장하게 될까요? 결국 그 산출물을 소비하는 소비자가 짊어지게될 몫일 것 같습니다. 분명 처우개선에는 동의하고 반기지만, 이런 상황이 거품이 아니었으면…그리고 너무 단편적인 시각으로 개발자 분들의 사기를 오히려 꺽지 않았으면…바라며 주저리 주저리 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이직/커리어
어마어마한 개발자 연봉 과연 사실일까?
22년 04월 11일 | 조회수 9,480

고효석
티머니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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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빅브라더Head
22년 04월 12일
솔직히 능력 대비 과대계상 되어 있다봅니다.
개발 퀄리티가 보장 안되는데도 개발자 품귀가 나다보니 임금이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봅니다. 그로인해 퀄리티도 낮구요.
그리고 대부분의 개발자들의 마인드가 괜찮은 사람들을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굉장히 수동적 보수적이고 마케팅적 마인드가 많이 결여되어 있음을 느꼈던것 같습니다.
3~5년내 거품 빠지리라봅니다.
솔직히 능력 대비 과대계상 되어 있다봅니다.
개발 퀄리티가 보장 안되는데도 개발자 품귀가 나다보니 임금이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봅니다. 그로인해 퀄리티도 낮구요.
그리고 대부분의 개발자들의 마인드가 괜찮은 사람들을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굉장히 수동적 보수적이고 마케팅적 마인드가 많이 결여되어 있음을 느꼈던것 같습니다.
3~5년내 거품 빠지리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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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
핀데브
억대연봉
22년 04월 12일
능력대비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도, 창출하는 가치 대비는 아직도 저평가 되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창출하는 가치대비 고평가 되었다면 다들 채용하고 싶지 않겠죠. 하지만 거품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개발자를 계속 뽑는건 그것보다 더 큰 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입니다.
능력대비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도, 창출하는 가치 대비는 아직도 저평가 되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창출하는 가치대비 고평가 되었다면 다들 채용하고 싶지 않겠죠. 하지만 거품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개발자를 계속 뽑는건 그것보다 더 큰 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입니다.
6
빅
빅브라더Head
22년 04월 12일
창출하는 가치라는게 무엇을 의미할가요, 결국 게임개발이든, 플렛폼 개발이든, legacy 시스템 개선 혹은 신규도입이되든 모든 시스템 도입 혹은 개발에는 요건정의 혹은 기획이 필요한데요. 이런부분은 기획 파트 부문의 노력이 대부분입니다.
이런부분을 개발자가 하진 않고, 개발자들은 해당 요건을 개발하죠. 전체를 이해하는 사람도 드믈고, 시키는 일만하기 바쁘죠. 그것도 시스템간 이슈 제기를 통해 기획 의도를 못 살리는 경우도 있죠.
전 개발자들의 기여가 과연 창의적 부분에 기여가 있는지 의심됩니다. 물론 고생 하시는것도 잘 압니다만, 과대계상은.. 부인하기 어렵다봅니다.
창출하는 가치라는게 무엇을 의미할가요, 결국 게임개발이든, 플렛폼 개발이든, legacy 시스템 개선 혹은 신규도입이되든 모든 시스템 도입 혹은 개발에는 요건정의 혹은 기획이 필요한데요. 이런부분은 기획 파트 부문의 노력이 대부분입니다.
이런부분을 개발자가 하진 않고, 개발자들은 해당 요건을 개발하죠. 전체를 이해하는 사람도 드믈고, 시키는 일만하기 바쁘죠. 그것도 시스템간 이슈 제기를 통해 기획 의도를 못 살리는 경우도 있죠.
전 개발자들의 기여가 과연 창의적 부분에 기여가 있는지 의심됩니다. 물론 고생 하시는것도 잘 압니다만, 과대계상은.. 부인하기 어렵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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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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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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