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겉으로만 화려한 명품 플랫폼이자 앞뒤가 다른 스타트업의 실체를 경험해 불쾌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저는 9년차 직장인이고, 2회의 이직경험이 있는 플랫폼 MD입니다.
리멤버에서 면접제의 받았고, 1,2차 대면 면접에 별도 포트폴리오까지 요청했기에 주말 반납하여 작업 후 제출, 합격통지를 받았습니다. 한 달 정도 걸렸습니다.
개인자료 전달과 처우협의로 메일을 주고받은 며칠 뒤, 갑자기 인사팀에서 불합격 통보 메일이 왔습니다.
조직 방향성 논의 과정에서 해당 포지션이 갑자기 변경되었다는 내용과 함께 '제 커리어와 그 쪽 회사의 fit이 맞지 않아' 불발되었다는겁니다.
조직개편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나요?
채용공고와 실무자의 설명은 다 뭐였을까요?
제가 지금 회사에 퇴사 선언이라도 했으면 어땠을까요?
계속해서 긍정적으로 문자와 메일을 주고 받았던 담당자에게 부연설명을 듣고 싶다는 메일을 보냈지만 여태 소식이 없습니다. ㅎㅎ
처음 겪는 상식 밖의 상황이 너무나 황당하고 이 기업은 '믿거'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불쾌한 마음 토로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