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중인 회사에 정이 죄다 떨어졌습니다. 이전부터 경영진의 능력을 신뢰할 수 없게 되어 슬슬 다른데 가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점점 자기 우월감이나 기분을 앞세워 회사에 해가 될수도 있는 행동을 하는 관리자, 이를 방치하는 상사를 보며 답없다 싶더라고요. 결정적인 계기는 위 관리자와 상사가 샤바샤바해서 동료를 바보만들어 퇴사시키는 걸 본 겁니다. 개중에는 직장내괴롭힘이 될 수도 있는 처사도 있었습니다. 동료도 잘못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런 처우를 받을 정도는 아니었고, 무엇보다 개선을 위한 기회가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위의 누군가가 조금만 알아봤다면 이거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고 충분히 알았을 텐데 다들 모르는 척만 하더라고요. 이때쯤 정말 퇴사할까 싶었는데, 마침 새로 입사한 신입이와 차장을 보며 그래 갈때 가더라도 새로 온 사람들은 뭔 죄야 싶어서 정말 그거 하나로 버텼습니다. 그런데 차장은 꼰대에, 상사는 아직도 인사 육성이나 갑질 단속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어서 그저 한숨만 나오고 정말 의욕도 없고 출퇴근의 모든 시간이 낭비로 느껴집니다. 하게 되는 일도 대개 이걸 왜해 싶은 것들이 더 많습니다. 원래는 버틸만큼 버티다 이직 확정되면 갈 생각이었는데, 요즘은 힘들고 정떨어진 걸 숨기기도 힘들고 그럴 생각도 안 듭니다. 그래서 다음 중 뭐가 좋을지 모르겠어요. 1. 먼저 퇴사하고 개인적으로 업무 공부를 하며 구직 (요즘 의욕도 없고 그거 숨기기도 힘들고 요즘 하는 일들은 목적도 불분명합니다) 2. 지금 직장에서 다른 부서로 이동 (그 부서장님은 지금 부서 상급자들보다는 더 합리적이시고, 제가 전에 좀 힘들었을 때 부서에서 받아줄 수 있단 말씀을 하셨었습니다) 3. 그냥 멘탈 박살나도 버텨라 (....ㅠㅠ) 다들 정 떨어진 회사, 무슨 마음으로 어떻게 아직까지 다니시는 건가요?
정 떨어진 회사, 어떻게 계속 다니세요?
22년 04월 07일 | 조회수 5,139
내
내일은로또왕
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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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강아지네고양이
22년 04월 07일
2번후 이직준비!
이직할때 공백은 비추입니다...허허허..
글고 정떨어진 회사를 다닐때 저는 그냥 아 시간때우면 돈들어오는데다...내 감정을 돈에판다...라는 속물(?)적 사고로 버텼던것 같아요.
2번후 이직준비!
이직할때 공백은 비추입니다...허허허..
글고 정떨어진 회사를 다닐때 저는 그냥 아 시간때우면 돈들어오는데다...내 감정을 돈에판다...라는 속물(?)적 사고로 버텼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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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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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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