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글로벌 경쟁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은 것이 바로 ISO, IATF 등과 같은 국제표준을 도입하고 인증을 받는 것이다. 소비자들의 요구 수준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적인 관리를 통한 품질안정화와 끊임없는 혁신이 요구되기에 품질경영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 진다. 특히 자동차 부품업계에서는 IATF16949 라는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이 없으면 거래할 수 있는 고객사가 없을 정도로 보편화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품질경영시스템에서 요구하는 중요한 요건 중에 하나가 바로 내부심사 프로그램이다. (엄밀히 말하면 내부감사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 1. 내부심사의 딜레마 내부심사는 제1자심사 즉, 내부 관계자들 간에 심사가 이뤄지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한 솥밥을 먹는 같은 식구들끼리 지적질을 해야한다는 의미다. 바로 여기서 내부심사의 첫 번째 딜레마가 찾아온다. 두 번째 딜레마는 심사원들의 역량이다. 품질경영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한 경영자의 마인드가 뚜렷하지 못한 기업이라면 품질경영시스템 전문가 육성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즉, 심사자와 피심사자의 수준이 별반 차이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 내부심사원이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해 명확히 이해를 하고 내부심사 스킬을 충분히 습득한 상황이라야만 제대로 된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심사원의 역량에 제조공정에 대한 이해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하니 이모저모를 따지면 심사자의 자리에 앉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 2. 딜레마... 어떻게 극복하나? 두 번째 딜레마는 오히려 해결하기가 어렵지 않다. 경영층의 지원이 있으면 더 없이 좋으련만 그렇지 못하다면 심사자 스스로가 자기개발을 하면 될 것이다. IT를 전공했던 필자가 여러 부서를 거쳐 내부심사를 수행해야 하는 업무를 맡게 되면서 캄캄하고 막막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생각했던 것이 자기 개발을 통해 시스템 전문가가 되고자 결심했고 결국 ISO9001 국제심사원 자격을 보유하기에 이르렀다. 심사원의 역량이 전문가 수준에 이르게 되면 내부심사가 수월해질 뿐만 아니라, 내부심사의 질적 수준 및 피심사자들의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고 결국 몸담은 회사를 지속성장의 기업으로 가는 길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볼 수도 있겠다. 문제는 첫 번째 딜레마의 극복이다. 같은 식구들끼리 지적질?... 가족들보다 함께 하는 시간이 더 많은 직장 동료들을 심사해야 하는 업무... 과연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내부심사를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가는 길을 가이드 하는 도구로 생각해 보자. 내부심사자는 가이더(guider) 역할을 해야 한다. 때로는 지름길을, 리스크가 있을 때는 우회하는 길로 가이드하기 위해서는 길을 잘 아는 가이더가 필요하다. 성과지표 달성이라는 목적지를 두고 달려가고 있는 피심사자들이 리스크를 회피하면서도 최단거리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행위를 내부심사라고 정의하고 심사자와 피심사자 피차간에 충분한 공감을 한다면 같은 식구들끼리의 지적질이 아니라 오히려 상호 협력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영속적인 기업으로 가는 길... 이러한 분위기가 축적된 기업문화가 지름길이 되어 줄 것이다.
이직/커리어
효과적인 내부심사
22년 04월 07일 | 조회수 566

한동욱
삼원강재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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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철
(주)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
22년 04월 07일
현장의 좋은 사례 감사합니다.
그래서 어감상으로는 심사보다는 진단이라는 표현이 더 나을 수도 있늘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몸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 방법을 제시하듯이, 절차 등의 사안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이나 절차의 수정을 가이드한다는 측면에서 생각해 봤습니다.
현장의 좋은 사례 감사합니다.
그래서 어감상으로는 심사보다는 진단이라는 표현이 더 나을 수도 있늘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몸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 방법을 제시하듯이, 절차 등의 사안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이나 절차의 수정을 가이드한다는 측면에서 생각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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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욱
작성자
삼원강재
22년 04월 07일
그렇죠.. 진단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ISO 나 IATF에서 사용하는 공식용어가 내부심사라서 어쩔 수가 없네요 ㅎㅎ
그렇죠.. 진단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ISO 나 IATF에서 사용하는 공식용어가 내부심사라서 어쩔 수가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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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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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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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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