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엔지니어로 4번째 이직이다.
아주 작은 스타트업에서만 일했다.
이번에 운이 좋게 대기업 계열사에 왔다.
뭔가 체계도 있을 거 같고
같이 일할 팀장도 경험이 많아 많이 배울 수 있을 거 같았다.
결론은 다 똑같았다.
AI분야에서 일하다 보면 해당 사업 또는 과제의 도메인 특징은 생각도 안 하고 최신 기술에 빠져 결국 엉뚱한 모델 만들고 시시비비를 따지는데 이제는 이골이 난다 ㅠㅠ
이걸 어떻게든 사전에 방지하려고
상사에게 제발 최신 기술에 목매달지말고 문제 정의부터 꼼꼼히 점검하자고…
물론 아무리 철저하게 점검해도…
생각지도 못한 상황으로 변경될 수도 있지…
그건 나도 인정해
근데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최신” 기술에만 집착해 ㅠㅠ 왜 계속 검으로 닭 잡으려고하는지 ㅠㅠ
팀장 자질이 계속 의심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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