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이는 20대 후반이며 몇달전 회사 계약 만료로 실업급여를 받으며 지내고있습니다.
저는 정말 가진것도없고 스펙이랄것도 정말 없는사람인데요, 고등학교때 불안한 가정환경때문에 많이 방황하여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고 그러다 어영부영 돈만주면 들어가는 지잡대의 경제학과에 들어가 그마저도 3학년까지 다니다 저한테 맞지 않아서 대학교 자퇴를 하였습니다.
그나마 가진거라곤 아이엘츠 아카데믹 오버롤 6.5수준의 영어 실력이고 그거빼면 학력,실력 어느것하나 가진게 없습니다.
지금까지 회사를 한번 다녔는데 그 회사마저 그냥 나라에서 실시한 청년일자리정책으로 그냥 들어간거고 업무도 아무런 전문성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런 일이었습니다.
저같은 사람은 도대체 현실적으로 무엇을 해야 먹고 살 수 있을까요?
우선 제 성향은 엄청 내성적이고 혼자있는걸 좋아하며 사람에게 별 관심이없습니다. 말수도적고 즐기는 취미는 그냥 혼자 운동하는것과 책읽기, 영화보기 정도가 다 입니다..
요새 소프트웨어가 뜨고있는데 국비지원받아서 코딩을 배워서 취직하는게 그나마 가장 현실적인 방안일까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될까요?
2022.03.20 | 조회수 1,123
1dol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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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글송글
BEST음..우선 저는 이렇게 글을 올리신것 만으로 그리고 자기자신한테 객관적이고 겸손한 태도 만으로 너무 희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못그런 사람도 많아요. 가진게 없다고 자책하실 필요는 전혀 없다고 봐요, 그러니까 이제 채울일만 남았죠.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면서 뭐가 필요한가 어떤식으로 나를 성장시킬까 해보시는거 너무 좋은 생각이지만 그쪽으로만 생각하면 점점 더 좌절되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우선은 상대적인 잣대로 자신을 보기보다 자신의 고유성에 대해 고민해보시면 어떨까요? 한번 내가 뭘 좋아하는지, 어떤걸 열정적으로 할수 있는지를 좀더 예민하게 관찰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운동 책읽기 영화보기를 좋아하신다고 했는데 그걸통해 뭔가 본인이 즐겁게 꾸준히 할수 있는 일에 관해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가정환경 때문에 마음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셨는데…그때했던 방황을 너무 자책마시고 어떤 경험도 하찮은건 없으니 마음 상태가 좋아지면 그것마저 쓰일데가 있을거에요. 제가 겪은것도 완전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사람 마음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상황이 어떻든 마음이 낙심되고 내가 마냥 부족한거 같고 할때가 있거든요. 인생은 아직 길고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졸업식 연설 추천합니다. 화이팅! )(수정됨)
2022.03.2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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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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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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