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이때쯤.
패션쇼가 디지털로 열릴 거란 생각은 조금도 못하던 시절.
총괄 디렉터로서 여러 분들과 함께 쇼장을 세팅하고 디자이너 런웨이를 체크하고 바이어를 초대하고 미디어에 알리고 세일즈를 위해 뛰어다녔었죠.
2022년 지금.
몇 시즌째 디지털로 패션쇼가 열리는 동안 참 많은 변화가 있는 거 같지만,
사실 바뀐 건 별로 없어요.
여전히 패션쇼를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만, 홍보와 세일즈에 뭔가 딱 연결되는 느낌은 부족하고..
진짜 감동을 줘야하는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멋있고 감동적인 패션쇼를 선사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멋있어요. 봐주세요.’ 떠들지 않아도 ‘멋있겠다. 보고싶다’ 고 먼저 찾아오게 되는 그런 패션쇼를 만들 방법은 없을까요?
샤넬처럼 결국 브랜드가 멋지고 감동적이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인기브랜드와 해외바이어에게 소문난 디자이너가 정작 우리나라에서 패션쇼를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무신사, W컨셉 같은 온라인에서.. 그리고 해외쇼룸에서 패션쇼를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브랜드 자체가 멋지고 감동적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행사가 알려지고 셀럽이 찾아오고 뉴스에서 릴리즈가 되는데 왜 패션쇼를 하는 브랜드 자체 팔로워는 많이 늘지 않고 매출은 큰 차이가 나지 않을까요?
브랜드 자체가, 디자이너 스스로가 멋지고 감동적이어야 합니다.
패션쇼는 누가 해주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가 하는 것입니다. 멋지고 감동적인 패션쇼의 결과는 사진과 영상이 아닌 소비자와 바이어의 팔로잉과 매출입니다.
.. 패션위크를 즈음해서 그냥 그런 생각
브랜드(디자이너)는 무엇을 위해 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할까요?
2022.03.14 | 조회수 441
por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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