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모바일쇼핑 시대의 라이브 커머스

2022.03.06 | 조회수 709
porto
제가 직접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하고 운영하면서 이론과 관찰이 아닌, 체감과 실행으로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내용을 몇 가지 섹션으로 구분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 서울쇼룸 () 이선우 대표 1편 <모바일쇼핑 시대의 라이브 커머스> 1990년대 우리에게 익숙한 WWW(World Wide Web) 월드와이드웹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개인 인터넷 시대가 열렸다. 돌이켜보면 불과 30년도 채 되지 않은 시간 사이에 인터넷이 생기고, 보급되고, 이를 통한 생각지도 못한 산업들이 생겨나 자리를 잡게 되었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에 대학생활과 취업준비, 신입 직장생활을 했던 필자는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했지만, 또한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회와 기대로 역동적으로 그 시기를 보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소위 지금은 인기 직종으로 불리는 온라인 쇼핑몰과 관련된 직종은 당시 아주 생경했으며, 1996년 국내 최초의 온라인 쇼핑몰을 런칭한 ‘인터파크’와 ‘롯데닷컴’만 하더라도 당시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에게는 생소한 회사였다. 게다가 패션분야는 초반부터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주력분야가 아니었다. 인터파크가 ‘인터넷 테마파크’의 줄임말로 론칭한 초반의 취급한 카테고리를 보면 화장품, 꽃배달, 귀금속, 식품 등이었고, 의류, 잡화 등 패션 카테고리로 확장된 것은 론칭 이후 2~3년이 지난 후부터였다. 개인들에게 인터넷 환경이 확장되는 시기였던 탓도 있지만, 사이즈와 색상 등 직접 착용을 해보고 구매하는 것에 익숙했던 소비자들에게 공산품이 아닌 패션 아이템을 인터넷으로 구매한다는 것은 모험과도 같은 불안한 도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빠른 트렌드를 보고 싶고, 이를 보다 싸게 구매하고 싶은 젊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패션이라는 아이템은 가장 적합한 아이템으로, 빠르게 인터넷 쇼핑몰의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인터넷 쇼핑몰 초창기에 전국적으로 안정된 유통망을 지닌 백화점 브랜드는 인터넷 쇼핑몰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두타, 밀리오레를 기반으로 젊은 세대의 패션 트렌드로 가장 각광을 받는 동대문 시장에서 매일 쏟아져 나오는 트렌디하고 가격 경쟁력 있는 상품들이 인터넷 쇼핑몰에 소개되기 시작하면서, 동대문에 직접 가지 않아도 가장 빠르게 트렌디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의 패션 카테고리는 날개 돋친 듯 성장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백화점 등의 비싼 수수료보다 저렴한 인터넷 쇼핑몰 수수료 정책으로 소비자들은 기존에 만나보지 못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트렌디한 옷들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에 대한 주제에 과거 인터넷 쇼핑몰 초창기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단순한 ‘라떼’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 라이브 커머스의 생성과 성장이 마치 초창기 인터넷 쇼핑몰과 흡사한 과정을 거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으로 쇼핑하던 시대에서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2010년 이후에는 ‘모바일 쇼핑몰’이라 불려도 될 정도로 이제는 컴퓨터로 쇼핑을 하는 시대에서 핸드폰으로 쇼핑을 하는 시대로 급격히 변화되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컴퓨터에서 핸드폰으로 쇼핑을 하는 패턴이 급격히 바뀌었다는 것에 대해 큰 혁신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소비자들이 핸드폰이라는 수단을 통해 혁신으로 느끼는 것은 배달, 예약, 구동 등 기존 컴퓨터로 쇼핑을 하던 것과 다른 카테고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들이기 때문이다. 인터넷으로 옷은 전부터 구매했었고, 이를 핸드폰으로 보고 결제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큰 변화는 아니었다. 필자가 모바일쇼핑이 혁신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는 시점을 감히 라이브 커머스의 시대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인터넷쇼핑’이 ‘모바일쇼핑’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는 강력한 수단이 바로 ‘라이브 커머스’이기 때문이다. 사실 라이브 커머스는 그 형태만으로는 그다지 새로운 서비스는 아니다. 우리는 인터넷쇼핑보다 먼저 TV홈쇼핑을 통해 구매를 하고 지금까지도 TV홈쇼핑은 건재하고 있다. 그럼에도 라이브 커머스가 모바일쇼핑 시대의 중심 서비스가 될 것이란 것은, 인터넷 쇼핑몰 초창기처럼 판매자와 소비자의 간극을 줄이는 혁신적인 장치가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쇼핑몰 초창기에 앞서 말한 바처럼 빠른 트렌드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온라인으로 소개할 수 있었던 것은 인터넷 쇼핑몰들의 저렴한 수수료 정책으로 마치 판매자와 소비자가 D2C(Direct to Customer) 거래와 가까운 판매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인데, 라이브 커머스는 판매자와 소비자가 D2C 노출과 접근을 할 수 있는 혁신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그간 온라인 쇼핑몰. 즉 플랫폼이 성장하면서 트래픽이 많은 플랫폼의 메인이나 상단에 노출이 되어 소비자에게 판매자의 상품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과 노력이 필요하게 되었다. 따라서 D2C 거래에 가까운 가격경쟁력을 갖춘 판매자들이 좋은 상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노출하기란 점점 어려워졌다. 하지만 라이브 커머스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지금까지의 현황에서는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상품을 소개하며,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D2C 노출이 가능하다는 시점에서 분명 모바일쇼핑의 주축 서비스가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 서울쇼룸 라이브커머스 채널 : #라이브커머스 #모바일쇼핑 #이커머스 #서울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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