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안녕하세요,
쓰니의 글과 지인의 말씀처럼, 형후 8년차 재무인으로 국내턴하기에는 쓰니와 국내채용사간에 핏이 딱 맞아야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경력이 있으시니 업무능력이야 검증되겠지만, 같은 업무수준이라고 가정한다면, 국내사에서 경험을 쌓아온 경력자에게 선택이 갈수 밖에 없을 듯해요(지극히 제 견해이니 참고만 하세요..^^;;)
국내사 업무환경이 좀 남다르잖아요.. 요즘은 많이 바뀌어가고는 있습니다만..
그래서 제 생각에는, 지금 경력이면 국내턴하기에도 경력인정받으면서, 해외법인 근무 특수성까지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기 딱 좋을듯 합니다.
또는, 현재 회사의 한국법인(한국지사?)으로 발령 기회를 찾아보시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혹시 한국본사의 유럽법인인가요? 그렇다면 사정은 좀 다릅니다. 유럽현지 채용직원의 한국본사로의 턴은 쉽지 않나보더라구요..
여하튼, 어차피 한국으로 턴하실 계획이 있으신것 같은데, 그렇다면 지금의 4-5년차가 가장 좋을 시기일듯 합니다.
나중에 8년차면, 국내에서는 과장급으로서 회계감사/세무조정 등 회계법인 대응 및 팀내에서도 중간관리자로서의 리딩을 하셔야할텐데, 당시 턴 보다는 지금 턴 후 국내경력을 좀 더 쌓아가시면 수월하실듯 합니다.
물론 당시에 국내 턴하셔서 잘 하실수 있으시겠지만, 좀 더 수월하실거라는걸 말씀드리는 것이며, 지금 턴하시면 과장급에서 국내 타사로의 이직의 장도 열려있으실 거에요.
저 또한 외국계 금융회사 한국법인 재무부 부장으로서, 쓰니와 비슷한 해외경력을 가진 직원을 채용해서 현재 3년간 잘 협업하고 있어서, 경험담을 남겨봅니다.
부디 잘 결정하셔서 잘 밀고 나가셔요.
혹시 현재 경력으로 국내 턴 결정하시면, 저도 2개월내 채용계획이 있는데 지원하실 생각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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